ep31. Civic Center Park
덴버를 방문하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시그니처 관광지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공원처럼 보이지만, 덴버의 중심지이자 콜로라도 주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이 civic center park, 시빅 공원이다.
지도 기준으로 위쪽에 있는 populus는 4성급 호텔인데, 건축 모양이 특이하다.
평범한 건축물들 사이에 자리잡은 유니크한 건축 양식이다. 콜로라도 전역에는 오른쪽 그림과 같은 아스펜 나무가 많은데, 이 나무의 양식을 따다 만든 건축물이라고 한다.
미국에는 유명한 건축가들이 많고 그들이 지은 건축물이 많은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마주치는 훌륭한 건축물들은 여행을 다닐 동력이 되고는 한다.
주변의 관공서와 도서관들을 지나친다. 시빅 공원 근처에는 여러 다양한 건물이 있다.
공원 안쪽에는 우선 덴버 시청이 있다.
미국 대부분의 시청이나 주청에는 미 국기와 주 국기가 함께 있으며, 덴버의 이 시청은 바닥 모양도 꽤 상징적인 그림으로 되어 있다.
공원 안으로 들어오면 전쟁 영웅들의 동상을 볼수 있다. 생각보다 한산한 공원의 모습이다.
위 사진이 공원의 중심부에서 덴버 시청을 바라볼 때의 모습이다, 여기서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래 풍경을 볼 수 있다.
대칭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 건물은 콜로라도 주청이다. 같은 공원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시청이, 오른쪽에는 주청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곳에, 콜로라도의 핵심 체크포인트가 있다.
"One Mile Above Sea Level", 해수면에서 1마일 위 라는 뜻이다.
덴버라는 도시는 1마일 위에 세워진 도시인데, 해발 고도가 1600m라서 이런 포인트가 있다. 저 계단 지점이 정확하게 해발 1600m라는 뜻이다.
도시의 별명은 Mile High City이다. 이 도시의 정체성이자 관광 포인트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NBA 팀 덴버 너깃츠도 시티커넥티드 유니폼에 마일하이가 새겨져 있다.
위에서 사진을 찍고, 아래 공원을 내려다봤다. 시청의 정중앙에 기념비 탑이 보이는데, 좌우 대칭을 맞춰 사진을 찍어 보니 명화가 따로 없다.
두 청사 사이에 벽돌 모양의 탑을 공원하기 위해 다시 내려갔다.
콜로라도의 전쟁 영웅들을 위한 탑과 동상들이다. 워싱턴dc의 워싱턴 기념탑과 비슷한 모양이다. 주와 도시가 세워지기까지의 영웅들의 동상, 그들과 함께 하는 시민들의 일상까지 볼 수 있다.
벽면에 씌여 있는 것도 도시의 역사와 베테랑들의 이름이다.
이곳은 콜로라도 주의 대표 공원이자 덴버의 대표 공원, 그리고 덴버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덴버라는 도시는 미국에서 꽤나 유명하지만 유독 한국인들은 덴버를 잘 모르는 경향이 있는데, 관광지로써의 덴버도 아주 훌륭한 도시이다. 미국 관광 시 덴버를 여행 코스로 넣는 것이 꽤 유의미한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