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여행, 동부와 서부 어디가 좋을까?

ep36. Where to go?

by Moon

첫 미국 여행을 고민한다면, 보통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같은 도시들을 후보로 두고 고민할 것이다.


사실, 미국의 모든 도시들은 각 도시마다 다른 매력이 있기에,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미국 여행을 가서 한 도시에만 며칠정도 보내다 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보통 여러 도시를 경유하게 되기 마련인데, 그렇게 계획을 짜다 보면 동부와 서부로 나뉘게 된다. (동부에서 서부까지는 비행기를 타고도 6시간이 걸리니 이 두 지역을 동시에 보겠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


그렇다면, 동부와 서부 중 어디를 여행지로 가는 것이 좋을지 분석해 보겠다.




1. 동부 (뉴욕, 워싱턴DC)



미 동부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는 뉴욕과 워싱턴DC가 있다. 동부 여행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뉴욕과 워싱턴 모두 그렇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구글맵과 전철을 통해 갈 수 있다.

-도보 친화적이고 압축적이다. 생각보다 작은 도시 사이즈는 걸어다닐 맛이 난다.

-관광지의 수가 많다. 서부에 비해 동부의 대표 도시는 2개 뿐이지만, 관광지가 이 안에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일정을 소화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도 있다.


-맨해튼 중심부로 갈수록 숙소값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라스베가스 4성 호텔급 가격이 맨해튼 안에 있다는 이유로 책정된다.

-도심이 시끄럽다. 이는 뉴욕에 해당하는 사항인데, 생각보다 소음이 많이 난다. 자동차 클락션 소리 등, 예민하다면 뉴욕 중심부에서 잠들기 힘들 수 있다.

-대마 냄새가 심하다. 특히 지하철 역 안에서 체감할 수 있다.





2. 서부 (LA,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서부 도시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주차 자리가 많고 자동차 친화적이다. 할리우드 사인이나 그리피스 천문대 등 관광지 대부분이 차량으로 방문하기 용이하고, 도보로 방문하기 까다롭다.

-한적하다. 뉴욕과 같은 소음은 심각하지 않다.

-즐길 수 있는 해변가가 있다.

-호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물론 미국 기준이지만

-관광지가 널리 퍼져 있다. 도보로 방문하기 까다롭다.

-위 3 도시를 이동하려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기차도 잘 되어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처음 미국을 큰 마음 먹고 방문한다면, 위 두가지 선택지 중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도록 장단점을 나열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어느 쪽이 우위라는 말은 하기 힘들다. 각 도시마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관광지와 관광 스타일 등을 비교분석 하면서 결정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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