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쌍용자동차를 만나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오토살롱위크가 열렸습니다. 오토살롱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오토살롱과 오토위크의 통합 전시회 브랜드입니다. 자동차 튜닝, 용품, 정비, 부품부터 모터스포츠 영역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2019년 오토살롱위크에 쌍용자동차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쌍용자동차에서 직접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음에도 현장에는 수십대의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캠핑카 튜닝 업체가 다수 참여한 만큼 국내 최고 인기의 오픈형 SUV인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의 넓은 수납공간과 큰 차체가 이점으로 작용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덕분에 깜짝 변신한 다양한 렉스턴 스포츠&칸을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렉스턴 뿐만 아니라 코란도와 지금은 단종된 체어맨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쌍용차의 다양한 모델들이 어떻게 변신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바로 코란도였습니다. 특출나게 튜닝된 건 아니었지만 천장에 장착된 일체형 루프박스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동급 최대의 적재용량을 자랑하는 코란도에 루프박스를 더해 한층 더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차량 디자인과 완벽히 동화되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뛰어난 일체감이 돋보입니다.
코란도 근처에 지금은 단종된 체어맨 리무진 튜닝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차체가 거의 바닥에 닿을 만큼 낮게 튜닝되어 있어서 언덕을 내려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체어맨은 그저 반가울 뿐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반갑지 않으신가요?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렉스턴 스포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렉스턴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튜닝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렉스턴 튜닝카는 크게 세 파트 정도로 나눌 수 있었는데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1. 차의 모습을 살린 튜닝카
가장 첫 번째는 차의 모습을 크게 건드리지 않고 튜닝한 버전입니다. 오픈형 SUV의 특성을 살려 트렁크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거나, 차량의 전후면을 좀 더 돋보이게 튜닝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언뜻 봐서는 이게 ‘쌍용에서 나온 그 차가 맞다고?!’ 생각 될 만큼 다채로운 모습이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혹은 용도에 따라 선택하려 적용할 수 있는 게 튜닝카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차의 실용성을 극대화한 커스터마이징
두 번째로 픽업트럭의 넓은 수납공간을 살려서 튜닝한 캠핑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부분 뒷 트렁크에 뚜껑을 덮은 후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개조한 모습이었는데요. 트렁크 공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그 윗부분은 텐트를 설치하여 캠핑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차체의 천장 부분을 마치 루프탑처럼 활용한 차량도 눈에 띄었는데요. 차 위에서 즐기는 밤하늘, 생각만 해도 로맨틱합니다!
3. 차량에 캠핑카를 결합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렁크 공간에 캠핑트레일러를 결합해 아예 캠핑카처럼 만든 모델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언뜻 보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캠핑카와 별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요. 화장실, 부엌시설까지 두루 갖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 캠핑카와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데요. 4륜 구동으로 오지에서도 캠핑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캠핑카로 튜닝한 렉스턴과 함께하는 세계 여행! 당장 떠나고 싶어요.
내가 원하는 대로, 원하는 만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튜닝카의 최대 장점입니다. 정해진 규격과 규정을 따른다면 내 차의 변신은 그야말로 무죄인데요. 위에서 소개한 튜닝카 외에도 또 어떻게 변신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양하게 변신한 쌍용차의 여러 모델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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