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완전정복] 튜닝 장비 활용을 통해 ‘차박 캠핑카’로 변신시키기!
겨울이 오면 캠핑 마니아들은 신이 납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날도 많아져 야외 활동에 움츠려들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마니아들에게는 오히려 한겨울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이 시간이 더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발행된 포스트를 통해 ‘요즘 캠핑은 차박이 인기’라는 이야기를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캠핑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이 겨울에 차박을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실제 렉스턴 스포츠 & 칸을 활용해 낭만과 재미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차박 시스템 구축(?)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 칸은 차박에 딱입니다. 일반 해치백 차량으로도 2열시트를 접어 차박을 즐길 수 있긴 하지만,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어 데크가 널찍하고 공간 확보가 용이한 렉스턴 스포츠 & 칸에 차박은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공간을 캠핑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하드탑 아웃도어 장비를 갖추면 남부럽지 않은 매력적인 차박 캠핑카가 됩니다.
#1. 데크를 2300mm 침대로 변신!
렉스턴 스포츠 & 칸에 딱 맞는 하드탑 아웃도어 장비를 구입하면 캠핑카로 쉽게 변신할 수 있는데요. 렉스턴 스포츠에 접이식 확장판을 달고 매트리스를 깔면 2300mm나 되는 널찍하고 아늑한 침대 공간이 완성됩니다. (스포츠 칸 제외, 렉스턴 스포츠에만 해당)
데크의 공간이 넓어서 활용하기에 좋다고는 하지만 데크 자체가 바닥이 짐을 싣기 위해 울퉁불퉁한 구조로 되어 있기에 매트리스는 필수입니다.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잘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2. 루프 오픈으로 답답하지 않게, 공기 순환도 OK!
침대처럼 쓸 수 있는 데크 공간이지만 마냥 앉아만 있어야 한다면 답답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공기 순환도 잘 되지 않을 수 있구요. 그래서 하드탑 아웃도어 설치시 오픈 가능한 루프도 함께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를 순환시켜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주고, 층고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렉스턴 스포츠는 165cm까지, 렉스턴 스포츠 칸은 185cm까지) 답답한 느낌도 덜합니다.
#3. 캐노피 활용으로 나만의 캠핑공간 확보!
캐노피 설치를 통해 나만의 캠핑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데크 끝 부분을 한 쪽 기둥으로 삼고, 반대편쪽으로 캐노피를 펼치면 나만의 아늑한 캠핑장이 완성됩니다.
렉스턴 스포츠 & 칸 하나로 텐트 공간부터 캐노피 아래 캠핑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움직이는 캠핑장(or 캠핑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네요.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즐길거리가 더욱 많아지면서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 & 칸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하드탑 아웃도어 장비처럼 렉스턴 스포츠 & 칸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줄 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죠.
장비 구입 자체도 캠핑카 비용에 비해 훨씬 저렴하거니와 캠핑을 떠날 때마다 추가 비용 발생 걱정이 없어 오히려 경제적이기까지 합니다. 픽업트럭이 가진 데크 공간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렉스턴 스포츠 & 칸과 함께 준비하는 차박 캠핑, 매력적으로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