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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램프! 자동차의
커뮤니케이션과 개성을 책임지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깜빡이 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텐데요. 실제로 경찰청이 지난해 4월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5만 8천여 건의 미점등 신고가 있었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보복 운전의 가장 큰 원인도 깜빡이 미점등이라고 하죠.



깜빡이라고도 불리는 이 방향지시등은 자동차의 뒷모습을 책임지는 ‘테일램프’의 구성 요소입니다. 오늘은 도로 위의 신호등이자 자동차의 대화법인 테일램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동차도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운전석에 앉아있다 보면 바깥 풍경보다 더 많이 보게 되는 것이 앞차의 테일램프인데요. 테일램프는 후행 차량 운전자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테일램프는 차량의 위치를 나타내는 미등, 차선 변경 시 방향 정보를 알려주는 방향지시등, 후행 차량에게 후진 경고를 전달해주는 후진등, 브레이크를 밟을 시 빛나는 제동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소통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사용이나 미사용은 금물이며, 주기적인 점검도 필요합니다.

 
만약 방향지시등이 깜빡이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면, 가까운 정비소로 가 반드시 점검해주세요. 테일램프 안 전구나 릴레이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방치한다면 테일램프가 고장 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LED 테일램프가 고장났다면 공업사로 찾아가 주세요.    



기능에 디자인을 더하다  


테일램프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쌍용자동차의 테일램프들도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데요.



코란도의 테일램프는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을 형상화한 LED 리어콤비 램프를 적용하여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안으로 갈수록 날카롭게 파고들어 엣지가 살아있죠. 



티볼리의 테일램프는 전체적으로 곡선의 볼륨과 우아함을 살린 디자인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직선을 과감하게 사용해 강렬한 인상을 자랑합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테일램프는 숄더윙 라인과의 균형감이 강조된 리어 콤비램프로 고급스럽고 묵직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SUV가 갖고 있는 강인함을 살린 디자인입니다.



G4 렉스턴의 테일램프는 가로로 날카롭게 뻗어 있는데요. 엣지를 살린 디자인이 스포티한 외관에 세련미를 더해줍니다.  


오늘은 테일램프의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알아봤습니다. 상황별 테일램프 활용법을 꼭 숙지하시고, 다른 차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의 전문(full-text)보기와댓글 커뮤니케이션은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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