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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시승기 – 코란도

티볼리에 이어 오늘은 코란도의 랜선 시승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동급 최강의 가성비를 갖춘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다양한 분들의 랜선 시승기를 함께 확인하러 가볼까요?



코란도의 트렌디한 변화 by 모터리뷰



‘가솔린 엔진’과 ‘가심비’로 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이를 적극 반영해 코란도도 커넥티드 서비스인 ‘인포콘’을 추가하고, 사양의 구성과 가격을 재조정해 상품성을 개선했습니다.


*외부 디자인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인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모습, WIDE & LOW의 스탠스를 강조하는 레이아웃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스포티한 느낌도 함께 전달해줍니다.



측면에서는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운전석 도어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라인과 리어 휀더의 볼륨을 강조하듯 뒷자석 도어에서 불쑥 솟아오르는 쌍용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어 하단에 굵고 선명한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코란도 스스로의 독창성을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내부 디자인



내부 디자인은 하이테크 분위기를 한껏 강조한, 화려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코란도만의 개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질감 좋은 가죽으로 감쌌고, ADAS와 멀티미디어를 위한 버튼이 뺴곡하게 자리하며, 그 너머로 10.2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미터 클러스터가 자리합니다.



동급 최초로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계기판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Map-in 클러스터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미러링 기능을 적용해 컬러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센터패시아 상단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또한 크기와 화질에서 경쟁 모델 대비 진일보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9.2인치의 H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로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며,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들이 구현되는 응답성 또한 준수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의 분할 구성은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 모두 지원합니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아래로는 C3 플러스의 엔트리 트림 레벨에서도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된 듀얼 존의 오토 에어컨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포콘(INFOCONN)



코란도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된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인포콘에 적용된 커넥티드는 크게 안전 및 보안, 비서, 즐길 거리, 원격제어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시승 당시 무더운 날씨로 인해 원격 시동과 공조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음성 인식을 통한 내비게이션 경로 설정과 실시간 뉴스의 기능 또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행 보조 시스템(ADAS)



코란도는 현재 판매되는 쌍용자동차 라인업 중 가장 다채로운 지능형 안전장비를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죠. 코란도에는 거의 모든 ADAS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딥 컨트롤이라 이름 붙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 유지 및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보, 사각지대 감지,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보 등이 그것입니다.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By 라스카도르



이번에 시승한 코란도 1.5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에 최대 토크 28.6kg/m로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실제 주행에서도 초반에 치고 나가는 느낌이 꽤 경쾌하고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경쟁 모델에 대비하여 꽤나 한 눈에 어필하기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행적인 부분에서도 기존 디젤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가솔린 파워트레인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합니다.



인포콘(Infoconn)이 적용된 코란도



이번 코란도 모델은 ‘인포콘’이라는 서비스가 추가되어 더욱 기대할 만한 스펙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실제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인포콘의 첨단 기술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즐거움과 편의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시승기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인포콘을 활용한 원격시동 기능이었는데요. 무더운 여름, 차량 탑승 전 미리 에어컨을 틀어 놓고 싶을 때 원격으로 작동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 주차된 차량이 어디에 위치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주차 위치 확인 서비스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차내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연동되는 기능 역시 유용했습니다.



더불어, 안전 및 보안 그리고 비서, 정보, 엔터테인먼트, 원격제어, 차량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가 가능한 내비게이션과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기능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운 커넥티드 시스템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코란도는 에어백이 작동되었을 경우 바로 상황실로 연결되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10년 무상 제공한다고 합니다.



새로워진 코란도와 함께하는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 리뷰 by 모터리뷰



쌍용자동차의 준중형 SUV 코란도와 함께 서울에서 김천까지 고속도로 연비 측정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김천까지 총 235km를 주행했으며, 출발 전 연료를 가득 주유한 뒤 고속도로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주행 후 다시 연료를 가득 주유하는 Full-To-Full 방식으로 연비를 측정했습니다.



이처럼 직접 주유하고 주행하며 측정하기에 정부공인 표준 연비나 개인이 측정한 연비와 다소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의 소통상황, 날씨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아래 결과는 고속도로 항속 주행 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효율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유를 마친 다음에는 트립 컴퓨터의 주행 관련 정보를 확인합니다. 총 주행거리 5,552km의 코란도 가솔린 터보에 연료를 가득 주유하자 나타나는 주행 가능 거리는 436km. 연비 측정에 필요한 주행거리와 평균속도, 주행시간 등의 정보를 초기화한 다음 지체 없이 연비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연비 리뷰 출발!



이른 오전 출발에도 불구하고 30℃에 육박하는 외부 기온 탓에 코란도는 24℃에 맞춰 에어컨을 AUTO로 가동한 채 연비 측정에 임했습니다. 코란도에는 정차 시 불필요한 엔진 가동을 줄이는 AUTO STOP이 탑재되어 배기가스 감소는 물론, 효율 개선의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화면을 계기반에 그대로 미러링 하는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의 화면을 계기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카카오 내비나 티 맵의 경로 안내를 계기반을 통해서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쌍용차는 국산 제조사 중 풀-컬러 미터 클러스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판교 도심을 빠져나와 진입한 고속도로는 서울 톨게이트까지 제한 최고 속도 110km/h를 유지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진입과 함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제한 최고 속도에 맞춰 설정한 뒤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며 본격적인 고속도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구간 ~ 영동고속도로 구간



서울 톨게이트 통과 후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신갈분기점, 신갈분기점에서 진입 후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향하는 여주분기점까지 마찬가지로 제한 최고 속도 110km/h를 유지해야 합니다. 톨게이트 통과와 함께 잠시 해제해 두었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한 뒤 흐름에 따라 간격을 조절하고, 속도를 오르내리며 주행을 이어 나갔습니다.


분기점에서 고속도로로 진입 후 제한 최고 속도에 맞춰 다시금 크루즈 컨트롤을 설정한 채 주행을 계속했죠. 참고로 100km/h 주행 시 코란도 가솔린 터보의 엔진 회전 수는 약 1,900rpm 부근을 유지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



여주분기점에서 진입 후 목적지 인근의 남김천 톨게이트까지, 제한 최고 속도 100 ~ 110km/h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주행합니다. 여주분기점에서 낙동분기점까지의 제한 최고 속도는 110km/h로 본선에 진입함과 동시에 제한 최고 속도에 맞춰 크루즈 컨트롤을 다시 설정하고 주행을 계속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제한최고속도로 주행 시 코란도의 엔진 회전 수는 약 2,100rpm 부근으로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의 조합을 고려하면 적당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점검 - 괴산 휴게소 하행



정체 구간을 통과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비 리뷰의 중간 점검 지점인 괴산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서울에서 괴산휴게소까지 총 주행 거리는 119.4km. 주행에는 1시간 35분이 소요되었고, 평균속도는 정체로 인해 평소보다 낮은 74km/h를 기록했습니다. 연료 게이지는 눈금 한 칸을 소모했으며, 잔여 연료로 주행 가능 거리는 382km, 가장 중요한 평균 연비는 13.6km/L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시승차 기준 정부공인 표준 고속도로 연비는 12.7km/L 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 – 낙동분기점



중간 점검 후 서둘러 목적지인 김천으로의 여정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제한 최고 속도는 110km/h.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제한 최고 속도에 맞춰 설정한 뒤 흐름에 맞춰 주행을 이어 나갔습니다.


낙동분기점을 지나며 제한 최고 소도는 100km/h로 하향 조정됩니다. 이에 맞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재설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착지 ‘남김천 톨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연비 리뷰 도착!



코란도 가솔린 터보의 총 주행거리는 231.5km, 평균속도는 81km/h를 기록했고, 주행 시간은 2시간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연료게이지는 잔은 눈금 3칸을 사용했으며 잔여 연료로 주행 가능 거리는 291km.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평균 연비는 중간 점검 대비 소폭 증가한 14.4km/L로 나타났습니다.


도착 후 주유



트립 컴퓨터의 주행 관련 정보 확인 후 곧바로 주유를 시작했습니다. 출발지에서와 동일하게 더 이상 주유되지 않을 만큼 가득 주유한 결과 리터당 1,279원 기준 20.322원(15.899L)이 주유되었고, 주유 후 계기반에 표시된 주행 가능 거리는 609km.



이를 바탕으로 확인 한 쌍용 코란도 가솔린 터보의 고속도로 실연비는 14.57km/L 입니다. 14.57km/L의 실연비는 시승차(2WD 19인치) 기준 공인 고속도로 연비인 12.7km/L 대비 약 15% 높은 수치였습니다.


*주행 성능


가솔린 엔진 탑재의 변화는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N.V.H 대책을 곧잘 수립한 덕분에 가솔린 엔진은 아이들링 시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며, 주행 중 정차 시에도 오토 스탑 스타트가 적극 작동하며, 실내를 차분하고 조용하게 유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승차감의 우월함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시종일관 차분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자랑했습니다. 19인치의 다소 큰 알로이 휠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실력이 나무랄 데 없었고, 뒷자석에서 느껴지는 승차감 또한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보신 생생한 랜선 시승기, 마치 함께 타고 드라이브를 다녀온 느낌 아니셨나요? 코란도의 인포콘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넒은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주파수를 기반으로 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 클로바(Clova)의 지원까지 더해져 보다 탄탄한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간 무상 제공됩니다.


코란도를 직접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온라인 시승신청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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