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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동차 관리 완전정복!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가 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30도 안팎의 더위를 기록하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장마와 한 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건강관리 못지않게 자동차 관리가 중요합니다.
 
빗길 운전,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졸음 운전,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장시간 야외 주차 시 상승하는 차량 내부 온도 등으로 인한 사고 소식이 매년 여름 들리는데요. 오늘은 미리미리 체크할 수 있는 여름철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과열 방지! 냉각수 점검하기

냉각수는 엔진 내부를 순환하면서 엔진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엔진이 열을 받기 쉽기 때문에 냉각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죠. 만약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엔진이 과열되어 차량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버히트 현상 더 알아보기
 

▶냉각수 교체 시기

일반적으로 냉각수를 교체한 지 2년 혹은 40,000km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엔진 상태 등에 따라 교체주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Cool 과 High 사이에 있지 않고, 장시간 엔진 과열 범위(H) 부근을 가리키거나 엔진 과열 경고등이 켜지면 점검을 해 주셔야 합니다.

 
 
▶냉각수 교체 방법

셀프로 냉각수를 점검 및 교체할 때는 시동을 끈 뒤 엔진의 열을 충분히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 가동 중 라디에이터 캡을 열게 되면 고열로 인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냉각수의 양이 냉각수 보조 탱크 표면의 최대 눈금과 최소 눈금 사이에 있는지를 확인한 뒤, 최소에 가깝거나 그보다 아래라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냉각수는 혼합 방지를 위해 회사 별로 다양한 색상으로 구별하고 있으니, 같은 계열(컬러)의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냉각수가 흘러 넘치지 않게 보충해준 다음 라디에이터 캡을 완전히 잠가주세요.


타이어 점검으로 장마철, 무더위 대비!

타이어는 여름철에 올라간 기온과 뜨거워진 도로의 열기로 인해 내부 공기가 팽창합니다. 이 때문에 공기압을 적정보다 적게 넣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자동차 제조사가 정한 공기압은 적정 공기압시 마찰열 등으로 인해 팽창하는 공기압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여름철에 공기압을 적게 넣으면 타이어의 접지면이 넓어지므로 더 많은 열을 흡수하게 되어 파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로 세로 등의 다양한 타이어 무늬 ‘트레드’는 자동차가 빗길을 주행할 때 신속하게 빗물을 배출해 타이어가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될수록 배수 기능이 떨어지고, 빗길 주행 시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마철을 앞두고 타이어의 트레드 마모도 점검 또한 필수 사항입니다.

 


여름철 에어컨 청소는 필수

자동차 안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여름! 그만큼 에어컨 관리도 중요한데요.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여과 성능 저하 및 필터 표면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있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 1만5000km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교체 외 에어컨 청소나 관리 습관도 중요한데요. 평소에 에어컨 통풍구에 쌓인 먼지는 면봉이나 휴지 등으로 제거하고, 차량 시동을 끄기 5분 전에는 송풍 모드로 전환시켜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켜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것이 번거로우시다면 블로우 매니저를 설치해 에어컨 습기 및 곰팡이 서식 방지 및 냄새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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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와이퍼 확인하기!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자동차 와이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죠. 운전 중 시야 확보로 안전운전에 필수적인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차 유리에 맺힌 물기가 잘 닦이지 않거나, 유리에 남은 얼룩이 지워지지 않거나 할 때는 와이퍼의 수명이 다 한 것입니다.

 
보통 자동차 와이퍼의 교체시기는 6개월~1년 정도이지만 더 빠른 교체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리에 쌓인 먼지, 송진, 이물질 등으로 인해 블레이드 날이 찌그러지거나 마모되어 변형이 일어나면 유리면의 밀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사이즈에 맞춰 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에는 트렁크에 미리 여분을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한적한 야외로 떠나는 분들도 많고, 장거리 운전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름철 주행 시 꼭 체크해야 하는 자동차 관리를 숙지하시고 늘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의 전문(full-text)보기와 댓글 커뮤니케이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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