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앙!! 보복운전 신고와 대처법
교통량이 많은 혼잡한 곳에서는 수많은 차량이 움직이다 보니 간혹 위험한 주행을 하는 차도 있고, 이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 경적이나 상향등 사용으로 인해 시비가 일기도 하는데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는 보복운전. 주변 차량에 위협을 가하다가 큰 싸움으로 번져 상해까지 이어졌다는 보복운전 관련 소식을 가끔 접하셨을 겁니다. 오늘은 주행 중 보복운전을 당했을 시 신고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보복운전이란?
운전을 하다 보면 생기는 수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있죠. 갑작스러운 급정차, 무리한 끼어들기 등 다른 차량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를 하는 운전자들이 존재합니다. 이럴 때 보통은 경적을 울리거나 상향등을 켜 다른 운전자에게 경각심과 주의를 주기도 하는데요. 이 상황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앙갚음을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보복운전이라고 합니다.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은 다른가요?
난폭운전은 불특정 다수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거나 교통상 위험을 유발하는 행동으로 신호위반, 지시위반, 속도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보복운전은 특정인을 상대로 상해, 폭행, 협박 등의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보복운전의 유형으로는 뒤따라오면서 추월 후 급제동하여 위협하는 행위, 급차로 변경을 해 다른 차량을 중앙선이나 갓길로 몰아 붙이는 등의 협박행위, 차량을 뒤쫓아가 고의로 충돌하는 행위 등이 포함됩니다.
처벌 수위
난폭운전은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지속적으로 했을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도로 위에서 특정인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보복운전은 유형에 따라 특수손괴, 특수폭행, 특수협박, 특수상해로 단 1회의 행위라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특수손괴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특수폭행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특수협박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특수상해죄로 기소 될 경우 경상은 1~10년, 중상은 2~2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보복운전으로 차량의 운행을 방해할 시 교통방해죄가 성립되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보복운전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보복운전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처법은 무대응입니다. 자칫 대응으로 사고 위험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보복 운전으로 위협을 당했다면 블랙박스 또는 핸드폰에 남겨진 피해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처 : 스마트 국민제보 홈페이지)보복운전을 당했을 시 신고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국민신문고나 경찰민원포털 사이트를 들어가 신고할 수 있고, 또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니 보복운전을 당했다면 주저하지말고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보복운전 당했는데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출처 :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보복운전 피해자는 고의사고로 인한 피해이므로 가해차량의 보험사로부터는 재산상의 피해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보복운전 때문에 인명 사고가 발생 했다면 일부 사례에 한해 보험금 지금이 가능합니다. 피해자는 민사소송을 진행해 피해 금액을 직접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 된다면, 범죄 피해 구조금 제도 또는 기초 생활 보장 법에 근거한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도 있습니다. 1544-0049로 전화하거나 아래 링크를 통해 피해 지원 테스트를 받고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보복운전. 다른 운전자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보복운전은 범죄이므로 꼭 근절되어야 합니다. 그럼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늘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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