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기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19로 예전처럼 온 가족이 다 모이기는 어렵지만, 올해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족모임을 추석 기간 동안 가질 수 있어 가족 대표로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휴게소 내 실내 취식이 안되므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다 보니 그 어느때보다 졸음운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합니다. 특히 교통 체증을 우려해 새벽 일찍부터 길을 나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시간에 혼자 하는 장거리 운전은 더욱 졸음이 오기 쉽습니다. 오늘은 졸음 운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교통사고 원인 별 사망 사고 중 졸음 또는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8.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졸음운전은 큰 사고로 쉽게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시속 100km로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1초만 졸아도 약 28m 이상을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주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1) 환기 자주 시키기
환기 없이 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쌓이면서 하품이 자주 나오고 눈이 피로해져 졸음운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 시 실내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더 쉽게 졸음을 느낄 수 있어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졸음쉼터 이용하기
추석연휴에는 교통체증을 우려해 휴게소나 졸음쉼터의 방문 없이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졸음쉼터 도입 전인 2010년에 비해 쉼터가 도입된 이후 2015년 기준으로 졸음운전 사고는 28%가 감소하고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 또한 55% 감소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졸리면 꼭 졸음쉼터를 들리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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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페인과 초콜릿 섭취하기
장시간 운전에 방해가 되는 식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초콜릿을 섭취해 졸음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멘톨 성분이 있는 껌을 씹는 것도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잠을 쫓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스트레칭 하기
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허리와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되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요. 잠시 차량이 정차 되어있을 때 기지개를 켜거나 뒷목을 주물러 주는 것이 좋고, 박수를 크게 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허리 전용 쿠션을 사용하거나 의자를 바짝 당겨 밀착해 앉아 곧은 자세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의약품 복용 주의하기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멀미약, 비염약 등은 졸음, 나른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 전에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복용했다면 카페인 보다 차가운 물을 수시로 마셔주고 환기를 자주 시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요즘 자동차에는 운전을 돕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므로 활용을 하는 것도 장거리운전 시 피로 누적이나 졸음을 쫓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쌍용자동차의 경우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및 차선유지보조(LKAS), 차선 이탈경보 시스템(LDWS)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고,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방향 보조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차선이 있을때 뿐 아니라 차선이 없을 때도 선행 차량의 경로를 인식해 앞 차와의 속도 및 거리를 제어해 줍니다. 또한 차선 이탈경보 시스템(LDWS)은 주행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려고 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며, 후측방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차량에 대한 주의를 주는 차선변경 경보 시스템(LCA)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장거리 운전 시 졸음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 글을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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