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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G 모빌리티 공식 채널 Sep 17. 2021

추석 장거리 운전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올 추석 연휴도 코로나로 인해 교통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느 정도의 정체는 있겠죠. 대규모 가족 모임은 갖기 힘들지만 드라이브, 차박, 캠핑 등을 소소하게 즐기면서 고속도로에 어느 정도의 차량 정체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혼자 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을 텐데,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 몇가지를 숙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야를 깨끗하게~, 와이퍼 점검하기

운전자의 충분한 전방 시야 확보는 안전한 운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인데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시야가 가려지게 된다면 나는 물론 주변 운전자까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는 시속 100km~110km로 장시간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이럴 경우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죠.

와이퍼의 교체 시기는 보통 6개월~1년 정도로 이물질 또는 외부 환경으로 손상이 생겼을 경우 교체 주기를 앞당겨 교체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발, 타이어 점검하기

장거리 주행 전 타이어 체크는 필수죠. 정비소를 방문해 공기압이 충분한지 사전 점검을 하고, 계절에 따른 권장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일정속도 이상이 되면 타이어 접지부 뒷부분이 부풀어 물결처럼 주름이 잡히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요. 이 현상은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 전에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필수로 해주어야 합니다.

▶ 스탠딩 웨이브 현상 더 알아보기!

건강과 직결되는 에어컨 필터 점검

올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취식 및 장시간의 휴식이 어려운데요. 이로 인해 장시간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낮에는 뜨거운 햇빛으로 에어컨을 작동할 수밖에 없겠죠.

에어컨 필터는 건강과 직결되므로 장거리 운전 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에어컨을 교체하지 않으면 곰팡이로 인해 기분 나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오염된 에어컨에서 나와 호흡기에 침투해 폐렴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쇼크에 이르게 하는 레지오넬라균과 같은 건강에 치명적인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에어컨 필터 점검을 꼭 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보기!

방전을 예방하는 배터리 상태 확인하기

자동차 시동을 걸어주고 블랙박스, 등화장치 등의 전원을 켜주는 자동차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는 엔진만큼 자동차의 중요한 부품인데요. 장거리 운전 중 에어컨, 와이퍼, 등화장치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소모가 크며 심각한 경우에는 방전이 될 수 있겠죠.

자동차 배터리 점검은 보닛을 열지 않고도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시동을 걸 때 시동음이 이상하거나 충전 시스템 경고등에 불이 계속 들어와 있는 경우, 전조등 불빛이 약하게 느껴지거나 경적 소리가 작아진 경우 등 다양한 신호를 통해 배터리 이상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배터리 관리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