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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유래와 역사

차박과 캠핑 등으로 SUV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세단 못지 않은 승차감으로 소형, 준중형, 대형 SUV 모두 찾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캠핑용 자동차 튜닝 관련 규제 완화로 캠핑카로 제작이 가능한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특히 SUV는 아웃도어 라이프에 필수적인 여유로운 러기지 룸 공간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포티하고 멋진 매력의 SUV는 언제, 어떻게 우리의 삶에 스며든 것인지 그 역사를 함께 따라가볼까요?                

SUV의 유래


도로에서 자주 마주치는 SUV의 첫 시작은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입니다. SUV는 Sport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입니다. 여기서 Sport는 야외 레저 활동을 의미하는데요. 즉, 주행의 매력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캠핑, 낚시,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서포트해주는 다목적 차량이죠. 종주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SUV는 단연 가장 인기가 많은 세그먼트입니다. 

       


실용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SUV는 군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됨으로 인해 민간시장에도 폭넓게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 험로나 오지 돌파 능력이 뛰어나 단순한 주행의 목적을 넘어 각종 산업현장에서도 뛰어난 활약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SUV만의 투박한 디자인이 오리지널리티라는 디자인적 매력 포인트가 되었죠. 최근에는 각종 첨단기술이 접목되어 크로스오버 SUV 등 고급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형, 중형, 준중형,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그먼트로 차량의 목적성에 맞게 대중들의 니즈를 적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SUV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코란도


우리나라 최장수 SUV 브랜드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이 있죠. 바로 ‘코란도’입니다.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코란도의 전신은 1969년부터 시작된 국내 오프로더의 초석인 신진지프입니다. 이후 코란도는 코란도4세대, 코란도5세대, 코란도6세대, 코란도 밴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란도는 ▲한국인의 의지와 힘으로 개발한 차(Korean do it) ▲한국 땅을 뒤덮는 차(Korean land over) ▲한국을 지배하는 차(Korean land dominator)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 등 한국인의 정신을 표현한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이후 현대적인 SUV의 시작을 알린 국내 최초의 스테이션 웨건인 코란도 훼미리가 출시됩니다.        


특히 코란도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R10’이 2024년 출시를 예고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대형 SUV, 무쏘


국내 최초 대형 SUV 무쏘는 1990년부터 4년간 ‘FJ(퓨쳐 지프: 미래형 지프)’라는 프로젝트로 4년여에 걸친 연구 노력과 3,2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탄생했습니다. 무쏘는 오토카, 국내외 경제지 및 언론에서 대호평을 받은 차량입니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호주, 유럽, 아프리카 등에 본격 진출해 해외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특히, 케냐,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 총 11개국에 15대가 왕실 및 대통령 전용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무쏘스포츠 모델도 출시되며 SUT 시장도 개척해갔습니다.        


럭셔리한 SUV의 등장


대형 SUV의 살아있는 역사 렉스턴은 2001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는데요. ‘대한민국 1%-렉스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급 SUV로 거듭났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거실을 추구한 렉스턴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후방충돌감지장치 등 럭셔리 세단급의 최첨단 편의장치가 탑재되었고 각종 소음 및 진동을 차단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편의성과 안전성, 엔진, 출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렉스턴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화를 거듭하며 우리의 곁을 지켰습니다. 올 뉴 렉스턴은 세단을 뛰어넘는 여러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정숙하면서도 거침없는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특히 4WD 적용 시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없을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컨트롤 기능도 적용되어 있어 아웃도어 매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 SUV 시대의 도래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며 SUV 역시 전기차 모델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SUV 명가인 쌍용자동차도 곧 열릴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전기차 프로젝트명 U100을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U100은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미래 지향적인 차량인데요.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토레스 전기차라는 네이밍 답게 토레스의 외형이 베이스가 될 예정인데요. 이에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가 탑재되어 기존 토레스의 강인하고 역동성 넘치는 매력이 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V만의 매력 포인트


SUV를 머릿속으로 딱 떠올려봤을 때, 큰 차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사실, SUV는 수납 공간 외 다양한 매력이 있는 차량입니다. 험한 도로로 쉽게 주파할 수 있으며 각종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죠. 비포장 도로나 험로도 단숨에 통과하는 SUV는 일반 세단에 비해 높은 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가 높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 또한 운전자에게 매력적 요소입니다.        



또한, 넓은 내부 공간은 SUV의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SUV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1열과 2열의 공간감이 넓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습니다. 또한, 무거운 짐을 많이 옮겨야 할 때에도 문제없죠.        


특히, 시트 베리에이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짐을 효율적이고 안정감 있게 실을 수 있습니다. 뒷좌석 시트를 100% 접는다고 가정했을 때, 소형 SUV라도 차박이 가능해 아웃도어 활동을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SUV는 베스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UV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제는 SUV 차량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SUV 명가 쌍용자동차는 이제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쭉 여러분들의 성원에 멋진 차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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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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