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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안전기술로 사고를 줄인다!

이제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용품이 되었지만, 차량이 늘어난 만큼 교통 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 국가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동차 안전 정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늘면서 우리나라도 고령자 조건부 면허 도입에 대한 검토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을 설치한 차량에 한해 운전을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차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는 여러 편의성이 장착되어 있다고 해도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오늘은 주행 퍼포먼스를 200% 즐길 수 있도록 미리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은 어떤 것들인지 한번 다 같이 알아볼까요?      

          

뒤는 우리에게 맡겨! 후측방 경고

차량을 운전 하다 보면 사각지대에 대한 걱정이 있죠. 특히 차제가 높고 커다란 SUV의 경우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들을 인지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후측방 경고들인데요. 크게 5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후측방 경고 BSW (Blind Spot-Detection Warning)와 후측방 충돌 보조 BSA (Blind Spot-Detection Assist)입니다. 이 기능은 실제 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때 유용한데요. 차로 변경 시, 뒤쪽에 위치한 상대 차량과의 거리를 인지해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줍니다. 또한, 편제동제어를 통해 원래 주행하고 있던 차선으로 복귀해 사고를 막아줍니다.        



다음으로는 후측방 접근 경고 RCTW (Rear Cross Traffic Warning)와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RCTA (Rear Cross Traffic-Collision Assist)입니다. 앞서 알아본 BSW나 BSA와 달리 주차 중이거나 후진으로 주행할 때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차량에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했을 때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고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줍니다.        



안전하게 주차를 마무리했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죠. 안전 하차 경고 SEW (Safety Exit Warning)가 끝까지 긴장의 끈을 꽉 잡아 줍니다. 주차 후 하차 시, 후측방으로 차량이 접근할 경우 경고 표시 또는 경고음으로 탑승객에게 주의를 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도로 주행 시 안전 운전을 책임지는 차선 관련 기능들

도로 주행 상황에서는 내가 잘한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단 1초의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이탈하거나 변경할 때 빛을 발하는 기능들을 알아볼까요?        


차선 이탈 경고 LDW (Lane Departure Warning)와 차선 유지 보조 LKA (Lane Keeping Assist)는 전방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변 상황을 인지합니다. 현재 주행하고 있는 차량이 옆 차선으로 이탈할 경우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올바른 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후방에 70m 이내로 접근하는 추월 차량을 감지해 주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차선 변경 경고 LCW (Lane Change Warning)가 사용됩니다. 고속으로 빠르게 추월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1차로 경고해 주고, 운전자가 1차 경고 중에 방향 지시등을 조작할 경우 2차로 안내해 주는 스마트한 기능입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 정보나 차선 중심의 추종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규정 속도에 맞추어 주행할 수 있도록 알림을 해주는 안전 속도 제어 SSA (Safety Speed Assist) 기능도 있습니다.       

         

전방 상황을 스마트하게 인지하는 기능들


안개등과 전조등을 오토로 설정하신 경우, 주변이 어둑해질 즈음 자동으로 헤드라이트가 켜지게 됩니다. 하지만, 밤늦은 야간 운전을 하시거나 주변에 가로등이나 불빛이 없는 상황에서는 상향등을 켜야 할지 그대로 주행을 해야 할지 고민되시는 상황 한 번쯤 있으셨을 텐데요. 맞은편 방향에서 오는 차량과 내 차 앞에서 주행하는 차량들의 헤드 램프, 주변 밝기 상태를 감지해서 상황에 맞춰 상향등과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스마트 하이빔 SHB (Smart High Beam)도 주목할 만합니다.        



안전거리 경고 SDW (Safety Distance Warning)와 긴급 제동 보조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를 알아볼까요? 안전거리 경고는 주행 중 운전 차량의 속도보다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 운전자에게 시그널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경고에도 불구하고 앞 차와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한 뒤 자동으로 제동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급제동을 담당하는 기능이 바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입니다.        



또한, 신호 대기 중에 잠시 정차했는데 앞차의 출발을 체킹 하지 못해 뒤차로부터 클락션 소리를 들은 경험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앞차 출발 알림 경고 FVSW(Front Vehicle Start Warning)는 경고 표시 또는 경고음으로 앞차가 출발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차량의 주행 패턴과 전방 카메라에 수집된 정보 등을 토대로 분석하여 운전자의 주의 운전 레벨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안전 시스템인 부주의 운전 경고 DAW (Driver Attention Warning)도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도와주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크루즈 모드란 엑셀을 직접 발로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로 자동차가 자동으로 주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티어링 휠 조향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해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 등에 유용한 기능이죠. 쌍용자동차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가속과 감속, 정차와 출발을 도와 앞차와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위에서 알아보았던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을 통해서 차선의 이탈을 방지하고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속도를 스스로 조정합니다. 운전자의 운전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은 높인 스마트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안전을 위해서는 주행 중 전방을 주시해 주시고 스티어링 휠에 손을 올린 채 주행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관련 용어와 뜻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선보일 쌍용자동차의 많은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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