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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익스트림 트레일 캠프, 렉스턴 스포츠 시승기

KG 모빌리티는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렉스턴 브랜드의 신차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으로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습니다. 3회에 걸쳐 자동차 기자들과 인플루언서 등 매체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서 ‘DMZ 익스트림 트레일 캠프’를 열었는데요.        


실제로 두 신차를 직접 시승해 보고 온로드와 오프로드도 시원하게 달려보면서 개선된 주행감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직 KG 모빌리티였기에 가능했던 파워풀한 시승회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시승 전 오리엔테이션


이른 아침부터 KG 모빌리티 본사 대회의실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로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본격적인 1박 2일 행사에 앞서, ‘렉스턴 NEW ARENA’, ‘렉스턴 스포츠&칸 CULMEN’에 대한 상품 설명과 시승행사 일정 및 타임 테이블 등 세부적인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입구에서는 아침 식사를 위한 다양한 간식들이 제공되었는데요. 김밥과 유부초밥, 컵케이크와 빵, 음료와 과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키트는 호불호 없이 모두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먼저, 마케팅전략팀 노영식 팀장의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짧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의 경우, 현재 렉스턴 스포츠의 터프니스 단일 라인업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인 ‘쿨멘’을 추가하여 픽업시장을 확대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대형 공연장과 같은 널찍한 실내공간이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후에는 커뮤니케이션실 곽용섭 실장의 전반적인 행사 일정 안내와 시승코스 브리핑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1박 2일 동안의 DMZ 익스트림 트레일 시승 코스는 약 200km로 차량의 주행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온로드와 와인딩, 오프로드 코스가 잘 짜여있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든지 멋진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모든 발표 이후 자유롭게 시승 행사의 시작인 춘천 동내면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탑승한 버스는 28인승 프리미엄 우등버스로 여유롭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에서 만난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 렉스턴 아레나


가평에 도착하자마자 주차된 오늘의 시승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외관에서부터 웅장하면서도 세련됨이 느껴지지 않나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시승 전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1일차에는 온로드 65km와 와인딩 16km, 오프로드 16km의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1조와 2조로 인원을 나누어 처음에는 1조가 렉스턴 스포츠 쿨멘을, 2조가 렉스턴 뉴 아레나를 시승했습니다. 차량 한 대 당 2인이 함께 탑승하여 중간 베뉴에서 드라이버 체인지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속 시원한 질주 온로드 & 와인딩


중식을 먹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약 90분 동안 온로드와 와인딩 코스로 떠났습니다. 첫 번째 드라이버는 춘천 동내면에서 평화의 댐 캠핑장까지 약 60분 동안 65km의 온로드 주행을 시승했습니다. 선두 차량 출발에 맞춰 KG 모빌리티의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이 줄지어 주행하는 위풍당당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1일차에 탑승한 차량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었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바라보는 익스테리어도 더욱 빛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샌드 베이지 색상은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렉스턴 스포츠&칸 만의 고유한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은 여전했는데요. 바뀐 전면부 외관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옥타곤 리브 라디에이터 그릴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는데요. 라디에이터 주변과 중앙을 가로지르는 리브를 배치하여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각지고 수평적인 디자인은 강하고 튼튼한 렉스턴 스포츠&칸의 매력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쿨멘 전용 엠블럼도 하이엔드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담아 멋집니다.     

   


이후 해산 전망대 쉼터에서 두 번째 드라이버로 운전자 교체가 이루어졌고 해산령 99구빗길의 와인딩 코스를 주행했습니다. 구불구불한 코너링 상황에도 중심이 안정적으로 잡혀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젤 2.2 LET 엔진으로 최대출력 202 Ps/3,800rpm, 최대토크 45 Kg∙m/1,600~2,600rpm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약 30분 동안 16km 주행 후 베이스캠프인 평화의 댐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내리기가 아쉬울 정도로 짜릿하고 재미있는 시승이었습니다.                


힐링을 선사하는 쾌적한 캠핑장


평화의 댐 캠핑장은 매우 정숙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웅장한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을 주었는데요. 눈길이 닿는 곳마다 산과 댐이 보여 산 좋고 물 좋은 곳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높은 고층 빌딩 속에 지내다가 자연과 마주하니 숨쉬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캠핑 사이트는 쾌적하고 넓었습니다. 데크 위에 설치된 텐트 내 공간은 여유로웠고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니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전기 장판과 핫팩도 여유롭게 제공되었습니다.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텐트 밖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댐을 마주하여 휴게 시간에 개인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여러 개의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멀티탭도 제공되어 편리했습니다.        



캠핑장 입구 쪽에는 운영사무실이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DMZ 익스트림 트레일 캠프라는 테마에 맞춰 간식 섹션은 PX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취향에 맞춰 준비된 다양한 종류와 건빵이 센스 있었습니다. 또한, 운영사무실에는 의료팀과 진행팀이 24시간 상주하여 응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 가운데에는 식사를 위한 야외 테이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참여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배너와 현수막들은 캠핑장의 분위기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오프로드 주행


베이스캠프에 도착 후 짐을 풀고 전경을 돌아보며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옛 전두환 전망대까지의 오프로드 주행을 떠났습니다. 약 16km의 주행 코스였지만 산으로 들어가 울퉁불퉁한 임도를 오르는 다이내믹한 코스였습니다.        



출발에 앞서 배정받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를 둘러보았습니다.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탑재된 12.3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이 확실히 프리미엄 픽업으로 재탄생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버튼이 삭제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는 미래지향적인 무드를 선사했습니다. 직선형 IP 판넬과 에어벤트는 운전자의 전방 시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시야가 확 트여있다는 느낌이 들어 주행하는데 편리했습니다. 여유롭고 충분한 적재 공간 또한 칸 VDA 기준 1,262ℓ로 픽업 본연의 용도성을 자랑하죠.        



플로팅 스피커, 앰비언트 라이트가 주행 무드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또한, 윙 로고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했습니다. 크고 넓은 사이드 미러는 차제가 긴 렉스턴 스포츠&칸도 주변 상황까지 여유롭게 시야를 확보해 주어 걱정 없었습니다. 또한, 1열에는 통풍 시트가 작동되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고 시원하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4중구조의 강철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이 험로나 과속방지턱을 주행할 때 생기는 과중한 노면 충격을 차단하여 안정성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엔진과 현가장치의 프레임 마운팅을 통해 노면과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해 상당히 정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장력 강판을 79.2% 적용하여 충돌 시 차체 변경이 최소화된다고 하니 안전을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 더욱 과감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로드가 진행되는 코스는 산이라, 사전에 입산 허가를 받았어야 했는데요. 차량에는 임도 구역출입 허가 차량이라는 표시를 앞 유리 쪽에 배치했습니다. 출입이 통제된 구역을 지나 입산을 하니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양옆이 낭떠러지인 좁은 길을 지나기도 하고 큰 바위가 있는 커브길도 안정감 있게 통과했습니다. 가장 다이내믹한 구간은 울퉁불퉁한 바위와 고르지 않은 험로를 지나는 코스였는데요. 흙먼지를 일으키며 씩씩하고 파워풀하게 주파하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성능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되고 여러 커브길이 많은 임도를 주행할 때는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갔습니다. 긴장감과 짜릿함이 반복되는 오프로드의 매력을 200%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KG 모빌리티의 장점인 사륜구동 시스템이 실력을 백분 발휘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는 차량을 바꾸어 등산할 때 렉스턴 뉴 아레나를 타신 분들은 하산 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시승하시며 두 차량의 매력을 모두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내믹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안전하게 오프로드 코스 주행을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요. 하루 동안의 주행 코스를 흥분된 마음으로 즐겨 슬슬 배가 고팠습니다.        



저녁으로는 통돼지 바비큐와 꼬치, 과일 등 다양한 음식들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캠핑장을 가득 채우고 캠핑의 꽃인 멋진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앙광장에서는 가수 강예영이 나와서 K 팝부터 7080, 재즈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공연은 고요하고 잔잔한 자연과 정말 잘 어울렸는데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DMZ 익스트림 트레일 캠프의 첫째 날 밤을 더욱 기억에 오래 남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어느새 어두워진 밤 하늘에는 밝게 빛나는 별들이 빼곡하게 박혀 있어 더욱 낭만적이었습니다.        



캠핑장은 민통선 인근 지역이라 오후 10시부터 시설 내 모든 조명이 소등되었습니다. 이후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 사이트에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맑고 청량한 날씨와 함께 2일차의 시승 프로그램이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2일차 시승회 콘텐츠에서는 보다 렉스턴 뉴 아레나 차량에 대한 자세한 후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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