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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온·오프로드 1박 2일, 렉스턴 뉴 아레나

지난 콘텐츠에서는 DMZ 익스트림 트레일 캠프의 첫째 날 일정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자세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시작한 둘째 날 일정과 렉스턴 뉴 아레나 시승 후기에 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평화의 댐에서 렉스턴과 함께 맞이한 아침


DMZ의 아침은 상쾌했습니다. 맑은 공기와 촉촉한 이슬, 새소리가 자연 알람이 되었죠. 고지가 높다 보니 아침에는 아침 이슬과 안개가 조금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며 점차 해님이 고개를 들고 맑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아침은 든든한 황태 해장국 케이터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반숙, 완숙 등 취향을 반영해 구워주시는 계란 프라이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자연 속에서 먹는 건강한 조식은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 개인정비 시간을 보내며 지난밤 묵었던 텐트를 정리하며 분주한 오전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2인 1조를 이루어 차량을 배정받았는데요. 이번에는 렉스턴 뉴 아레나 차량을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하고 정들었던 캠핑장을 떠나며 KG 모빌리티가 준비한 알찬 선물도 받았습니다. 토레스를 디자인으로 한 캠핑 컵 세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랜턴은 캠핑에서 매우 유용할 것 같죠.                


외강내유 – 여유로운 실내 공간


이번 렉스턴의 서브 네임은 ‘뉴 아레나’입니다. 렉스턴은 왕가를 의미하는 Rex와 품격을 의미하는Tone이 합쳐져 ‘Rexton’이 탄생했습니다. 현대적인 대형 전시관과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실내가 특징인데요. 한마디로 외강내유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와 렉스턴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뽐내는데요. 정통 SUV의 위엄과 당당함이 느껴집니다.    

    


반면에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수평적 디자인의 콘셉트가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12.3인치의 대화면 AVN은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와 함께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운전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시각적 정보를 전달하고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뒷자리 동승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습니다. 2열에는 2개의 USB 포트와 12V 파워 아울렛이 탑재되어 있어 탑승 가능한 3명 모두 쾌적하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레그룸과 높은 천장이 실제보다 더 넓은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여유로운 적재공간은 KG 모빌리티의 자부심인데요. 기본 820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또한, 시트 배리에이션을 통해 2열 폴딩 시 1,977ℓ까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러기지 룸의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고, 2열 더블 폴딩을 통해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향한 온 로드&와인딩


평화의 댐 캠핑장 베이스캠프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온 로드 90km와 와인딩 33km의 총 123km을 주행하는 약 2시간 반의 코스였습니다. 중간에는 설악 휴게소를 베뉴로 드라이버 체인지가 이뤄졌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 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 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온 로드 구간에서는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했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드라이빙을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33km의 와인딩 구간은 바로 진부령 고개였는데요. 아름다운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곳입니다. 깨끗한 날씨와 함께 초록빛으로 푸르게 물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사와 함께 코너링을 해야 하는 구간들을 많이 만났지만 렉스턴 뉴 아레나는 흔들림 없이 나아갔습니다.        


대형 프리미엄 SUV답게 차체의 크기는 커도 주행은 섬세했습니다. 중심부를 꽉 잡아주는 듯한 안정적인 코너링과 주행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정숙한 실내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고 성능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사륜구동으로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고, 모드에 따라 시원하게 질주하는 온 로드 주행도 가능합니다. 때로는 파워풀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렉스턴 뉴 아레나와 함께면 어디든 든든합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에는 20인치 스퍼터링 휠(블랙은 다크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시승차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서 18인치의 AT 타이어를 커스터마이징으로 장착했습니다.      

          

금강산을 바라보며 힐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달려 통일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라 방문이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었는데요.        



검문소를 통과해 안보교육도 듣고 고성 통일 전망 타워에 들어갔습니다. 통일전망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신고소에서 운전자의 신분증 등 서류가 필요합니다. 

       


전망대에서는 유독 화창하고 깨끗한 날씨에 금강산이 정말 잘 보였는데요. 38선을 두고 맞닿아 있는 북한 초소의 모습을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산과 바다, 드넓은 맑은 하늘이 있어 몸과 마음이 더욱 릴렉스해졌습니다. 물멍, 파도멍을 하면서 복잡했던 마음과 고민들도 던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렸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대진항으로 향했습니다.        



항구가 보이는 곳에서 시원한 물회를 먹었는데요. 점점 뜨거워지는 햇살을 한 번에 물리치는 맛이었습니다. 시원한 물회 육수에 소면을 넣어 든든하게 식사했습니다. 이후로는 1박 2일 동안의 정들었던 차량들을 뒤로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번 미디어 시승회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여러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시승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거나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의 동반자로서의 매력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KG 모빌리티는 고객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더 높은 만족도의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렉스턴 브랜드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차량들과 KG 모빌리티의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시승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콘텐츠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승기] DMZ 익스트림 트레일 캠프,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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