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폭우 속 안전 운전 & 침수 시 대처방법은?

이번 여름에는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죠.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는 말처럼 장마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폭우 등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으신 고객분들을 위해 ‘2023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비 소식에 미리 대비하면 좋은 상식들을 알아볼까요? 또한, 도로에서 본격적인 폭우 상황에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KG 모빌리티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폭우 예보 시, 와이퍼와 타이어, 전조등 점검


장마철에는 전반적인 자동차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최소한 필수적으로 3가지는 체크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바로 와이퍼와 타이어, 전조등입니다. 이 세 가지는 빗길 주행에 있어서 한 가지라도 제대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타이어의 마모가 심할 경우 빗길에서 수막현상이 발생해 위험합니다. 비에 젖은 노면 위를 차량이 미끄러지듯이 주행하게 되면 방향 컨트롤이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또한, 브레이크나 속도 조절도 어렵습니다. 차량이 균형을 잃은 채로 주행을 하게 되면 주변에 있는 다른 차량들과 충돌할 수 있으므로, 타이어 마모 한계선인 1.66mm에 도달하기 전 반드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는 시야 확보에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죠. 비가 퍼붓는 날씨에 와이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낭패입니다. 와이퍼 교체 권장 주기가 있지만, 셀프 체크 방법으로는 워셔액을 분사하고 유리를 닦아 직접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워셔액과 앞 유리가 깔끔하게 닦이지 않거나 마찰음이 들린다면 와이퍼를 교체 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에는 수증기와 안개, 빗물로 인해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낮에도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을 권장 드리는데요. 사전에 작동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브레이크등의 경우 후면에 불이 들어오는지의 여부는 운전자의 시야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우니 사전에 미리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감속 운전은 필수! 가급적 주차 금지 구역 피하기


빗길을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과속하기 않는 것입니다. 평소에 맑은 날에도 과속은 사고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한 행동인데요. 비가 많이 올 때에는 평소보다 20~50% 감속 운전을 하며 천천히 주행해야 합니다. 앞 차와의 안전거리도 여유롭게 확보하는 것이 좋은데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내 차와 상대 차가 미끄러지거나 방향을 틀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차를 세워두는 경우는 어떨까요?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하천이 범람하거나, 지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침수되기 쉽죠.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오는 재난문자를 통해서 기상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는데요. 저지대 및 침수 우려 지역에는 주차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과실이 있다고 보고 차량 보험에서도 100% 보상을 받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상 주차장이나 야외에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선루프를 반드시 닫은 채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주차 시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혹시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함이죠.                


본격 폭우 시 운전 주의사항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면 전방 상황에 집중해야 합니다. 장마철 강우 시에는 작은 물웅덩이부터 침수된 도로, 포트홀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이 중 대표적인 것들과 안전하게 통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물웅덩이를 피해야 합니다. 비가 내리면 움푹 파여 있는 도로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이때 배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도로에 물웅덩이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물웅덩이는 빗길 교통사고를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방에 물웅덩이가 보인다면 미리 차로를 변경해 피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스티어링 휠을 급격하게 꺾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급조작은 금물입니다.        



만약 미처 피하지 못했다면 그냥 통과하는 편이 낫습니다. 대신 스티어링 휠은 양손으로 꼭 쥐고 있어야 하는데요. 물웅덩이의 깊이나 통과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웅덩이를 지나는 순간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차량이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갑작스런 제동 역시 삼가해야 합니다.                


도로 전체가 침수되었을 경우 대처방법


물웅덩이에 계속해서 빗물이 쌓이게 되면 도로 전체가 침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등 지대가 낮고 물이 모이기 쉬운 곳이 위험한데요. 만약 주행 중 침수된 도로를 발견했다면 함부로 진입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대부분 흙탕물로 인해 수심을 확인하기 어려워 침수의 위험이 있고, 웅덩이 안에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만약 통행이 가능해 보이거나, 꼭 지나가야 한다면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중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도로의 침수 정도입니다. 통상적으로 승용차는 타이어의 1/3, SUV는 1/2 지점을 넘어 물이 차 있으면 위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자동차의 번호판이나 범퍼에 물이 닿는지를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행이 가능한 조건이라면 해당 구간을 서행해서 통과해야 합니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게 되면 수막현상으로 차가 미끄러질 수 있고, 물이 차량의 흡기 부분으로 침투해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죠. 또한 동력이 끊어질 수 있는 변속을 삼가고, 엑셀러레이터를 일정하게 밟아 배기구로 빗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침수된 도로를 지나다 시동이 꺼졌을 때 다시 시동을 거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러한 경우 이미 엔진 내부로 빗물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시동을 걸 때 내부의 다른 부품에까지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으로 시동이 걸렸다 하더라도 추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위험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차에서 탈출하고 보험사에 연락해 견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KG 모빌리티 오너라면, 침수 피해에도 안심               


차량이 침수되었을 경우,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이나 변속기, 여러 부품에 심각한 손상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침수 상태에서 보험을 부르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받는 등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KG 모빌리티는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서 2001년부터 꾸준히 차량점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사전 차량점검서비스부터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운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고객분들의 차량 운행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역대급 강수량이 예고된 이번 여름에도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합니다. 준비된 전담 작업장에서 수해차량에 대한 특별정비 서비스가 운영되는데요. 차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차량의 경우, 총 수리비의 40%를 할인해 드립니다. 차량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지체 마시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의 전문(full-text)보기와 댓글 커뮤니케이션은
KG 모빌리티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특별한 여름 휴가를 위한 전국 이색 캠핑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