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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와 함께 즐기는 밀리터리 캠핑!

by KGM 공식 채널

캠핑은 이제 특별한 여행 형태가 아닌 취미생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실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산한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으로 2016년 이후 매년 30%씩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캠핑 형태도 다양해지고, 차박이나 캠핑에 적합한 차량을 찾는 니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캠퍼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리터리 캠핑을 카리스마 넘치는 토레스와 함께 즐기는 오너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용은 오너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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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전소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31살 토레스 오너 정용은입니다. 현재 밀리터리 컨셉의 캠핑을 즐겨 다니며 인스타그램 @campo_camping (캄포) 캠핑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지로 캠핑을 자주 다니고 있는데요. 프라이빗한 장소나 오버랜딩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추후 유튜브 채널도 개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토레스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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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차량은 인치 다운되어 있는 2013년식 아반떼였습니다. 캠핑을 처음 접하고,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뒤로는 아무래도 여러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첫 차와 함께 주로 장거리로 캠핑을 다녀서 24만 km를 함께 했지만, 늘 다음차는 차박이 가능한 SUV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죠. 아무래도 주행거리나, 연식이 늘어나다 보니, 더 노후화되기 전에 차량을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죠.


새로운 차량을 고를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캠핑에 최적화된 차량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넓은 적재 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지 여부도 중요했습니다. 데일리용은 물론 미래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어야 했죠. 그러던 중 동급 SUV 중에서도 토레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타시던 차량이 무쏘여서 그런지 강인한 외관 디자인 때문에 더 끌렸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고, 애정을 담아 캄포와 비슷한 억양인 ‘캄토’라는 애칭을 지어줬습니다.


토레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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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대비 넓은 적재 공간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 차량 구매 전 운전석에 타보며 동급 SUV들을 비교했는데, 단연 토레스의 실내 공간이 정말 넓게 느껴졌습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의 여유로움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2열 좌석 시트를 100% 폴딩 한 후에 캠핑 물품들을 적재한 모습입니다. 안쪽 공간이 잘 보이진 않지만, 짐을 좀 더 실을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남아있습니다. 2열 좌석 폴딩 시에는 중형 SUV 수준인 1,662ℓ의 대용량 적재 공간이 있어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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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박스2(중/소형), X-TABLE, 침구류(침낭2/모포2/포단), 아이스박스2(20L/15L), 중형 택티컬가방, 10kg 장작, 도쿄캠프 화롯대, 스툴3, 경량의자3, 랜드페이지 타프, 폴대가방, 팩가방, 미해병 2P텐트, 무선 서큘레이터2, 식기가방]


위 리스트는 러기지 룸에 적재해서 챙겨온 캠핑 짐들 목록입니다. 사이트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고 물품을 배치하니 얼마나 많은 짐이 들어갔는지 새삼 놀랍습니다.


토레스의 내구성, 공간 및 옵션 사항 중 가장 좋다고 느끼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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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넓은 적재 공간도 빼놓을 수 없는 큰 장점입니다. 또한 KG 모빌리티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사륜구동인데요. 토레스는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라 험로나 빗길, 눈길 등 상황에 따라 기동성과 안정성이 보장됩니다. 험로를 주행하는 오프로드나 겨울 캠핑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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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니멀 캠핑보다는 맥시멀 캠핑을 즐겨 하는 편인데요. 짐을 많이 실어도 전혀 힘들이지 않고 파워풀한 주행을 도와주는 1.5 터보의 힘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경사가 있는 언덕에서도 치고 나가는 시원시원한 주행감은 느껴 보신 분들만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밀리터리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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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군 항공 정비병 출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텐트를 치고 훈련을 해본 기억이 없어서 오히려 더욱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하게 서칭해 보던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밀리터리 코리아’라는 동호회를 알게 되었죠.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게 되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장비들을 하나, 둘… 구입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차박 캠핑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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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 남아있는 해발 1000m에서의 차박이 떠오릅니다. 1박2일 TV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던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백패킹 여행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운무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도착한 날 당시에는 날씨가 맑고 깨끗해서 환상적인 노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는 사이에 비가 내려 아침에는 몽환적이고 신비한 운무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캠핑이었습니다.


캠핑에서 즐기는 레시피를 소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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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먹는 레시피는 따로 없지만, 야외에서 먹으면 라면을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캠핑 음식은 호불호가 없는 고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멍하면서 화로 위에서 굽는 직화구이 고기와 각종 야채 구이는 정말 꿀맛입니다.


차량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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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을 워낙 잘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말씀드리기 민망한데요. 평소에도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지만, 캠핑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여러 사진작가분들의 이미지를 보며 구도나 채도, 색감 등을 연구하며 라이트룸으로 연습했습니다.


차량 사진을 찍을 때에는 도심지에서도 멋진 장소가 많지만, 자연을 배경으로 해서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이 강한 시간대를 피해 촬영하시는 게 좋은데요. 노을이 지는 시간대를 추천 드립니다.


토레스와 함께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자신만만하게 노지를 찾으러 출발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리저리 장소를 옮기며 다니다가 20분 가량 험한 산길을 올랐는데요. 그때 처음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2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고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는데요. 든든한 토레스 덕분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토레스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고객님께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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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정말 많이들 보시죠? 차량 구매하기 전 많은 영상을 봤는데 ‘고객과 소통하는 회사’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와의 소통은 쉽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노력하는 그 자세에 더욱 진정성이 느껴져 망설이지 않고 토레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후회 없습니다. 저와 같은 취미가 있으시다면, 토레스 구매를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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