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와 갓성능 갖춘 '코란도 EV'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가성비를 갖춘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KGM의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이 상품성과 성능을 개선한 ‘코란도 EV‘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새롭게 배터리, 모터 등 주요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갓성능에 가성비까지 갖춘 코란도 EV는 택시 전용 트림까지 추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의 변신, 코란도 EV 탄생
코란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출시와 동시에 전기차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코란도 이모션이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변경된 네이밍은 ‘코란도 EV’로 더욱더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배터리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코란도 EV로 변신하며 새롭게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코란도 EV는 토레스 EVX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받은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1회 충전으로 403km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죠. 이와 함께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로 최고출력 207마력(ps),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합니다. 넉넉한 주행거리에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기 택시 시장의 돌풍 예고, 코란도 EV 택시
KG 모빌리티는 코란도 EV 재출시와 함께 택시 모델도 선보였는데요. 코란도 EV와 기본 성능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했습니다. 장시간 차내 운전을 지속하는 운전자를 위해 운전석 8way 전동시트&전동식 4way 럼버 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택시 전용 모델인 만큼 택시 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과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어 매트,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 시스템 등을 추가했습니다. 택시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배터리와 모터 보증 기간입니다. KG 모빌리티는 택시 모델의 주행거리가 많고 운행이 잦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배려했습니다. 배터리의 보증 기간은 10년 100만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증 기간을 적용했습니다. 모터 역시 10년 30만km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이죠.
KG 모빌리티는 코란도 EV 및 택시 모델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준비했는데요.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인치)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 줍니다. 또한 할부 상품 이용 고객은 선수금 50% 납입 시 무이자 60개월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1일 8,000원 대의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건 가격일 텐데요. 택시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의 경우 3,930만 원~3,980만 원 수준입니다.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는 4,323만 원~4,378만 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면 2,000만 원대 구입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탁월한 경제성과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편의 사양은 빼놓을 수 없는 구매 포인트입니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추고 전기차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코란도 EV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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