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 아웃도어 등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이에 적합한 미니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RV의 한 종류인 MPV(Multi Purpose Vehicle)는 최근에는 미니밴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과거에는 다인승 자동차, 다목적으로 짐을 실을 수 있는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편의사양과 주행능력으로 평소에는 승용차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캠핑이나 레저를 위한 패밀리카로 활용이 가능해 ‘아빠들의 현실 드림카’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회사인 KGM의 밴 모델과 함께 우리나라 밴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마인어로 ‘궁전’을 의미하는 이스타나는 1995년 4월 서울 올림픽 공원 특별 전시관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12인승, 15인승, 2인승 밴, 6인승 밴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당시 경쟁차들이 일본식의 후륜구동과 미드십 구조의 엔진을 채택했으나, 이스타나는 벤츠의 전륜 구동과 프런트 엔진 구조로 중앙에 샤프트가 필요 없어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에어컨 통풍구가 각 좌석마다 배치돼있고 의자 배열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997년 5월 선보인 코란도 밴은 각종 세제 감면 혜택과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보유해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당시 화물차로 분류되어 등록세 및 자동차세 등 세제 감면은 물론 1가구 2차량 중과세 면제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의 드림카로 손꼽히던 뉴 코란도의 파생모델로 개성과 멋을 드러낸 디자인으로 각광받았습니다.
1998년 탄생된 뉴 무쏘밴은 디젤 2천3백㏄ 첨단 벤츠 엔진에 터보 인터쿨러를 장착, 최고 출력1백1마력, 최고속도 시속 1백43㎞의 성능을 갖춰 당시 경제성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난 차종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4년 출시한 로디우스는 신개념 프리미엄 MPV 모델인데요. 소득 수준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확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레저활동과 다가구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11인승/9인승 유니바디 구조로 설계된 차량입니다. 당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체어맨 플랫폼에 렉스턴 구동계를 얹어 다른 미니밴들과 달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개발되었습니다.
국내 SUV 역사의 상징인 ‘코란도’와 이탈리어로 관광을 뜻하는 ‘투리스모’가 결합된 브랜드 네이밍을 가진 코란도 투리스모는 2013년 선보인 차량입니다. 세단의 안락함과 MPV의 활용성을 겸비하고,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MLV의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코란도 투리스모에 하이루프를 올려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프리미엄 MLV 리무진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 및 레저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통 SUV를 콘셉트로 출시된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기록한 모델이죠. 2024년 새롭게 선보인 2인승 SUV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캠핑 등 야외활동 및 물류 배송용으로도 활용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은 차박 등 캠핑이나 다양한 아웃도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렁크 면적이 세로 1,800mm, 가로 1,300mm, 높이 885mm로 광활해 효과적으로 짐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1열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는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 및 세이프티 바가 설치돼 보다 안전한 수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과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격은 2,600만원대부터 시작해 갓성비까지 갖춘 차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EV SUV 밴 모델인 토레스 EVX 밴은 화물차의 투박함이 아닌 토레스 EVX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EV 감성은 물론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300㎏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는 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한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화물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는 세이프티 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적재물의 높이나 부피에 상관없이 리어 글래스 카메라로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룸미러도 적용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합니다.
토레스 EVX 밴은 엔트리 모델부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2인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의 판매가격은 4,438만원부터 시작하며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판매가격이 최저 3천만원 후반대입니다. 또한 소형 전기 화물차로 분류되어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득세 5%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레스 EVX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쇼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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