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레이싱
지난 4월 15일, 올해도 어김없이 2018 넥센 스피드 레이싱 엔페라컵이 화려한 개막의 장을 열었습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해가 거듭될수록 그 인기 역시 대단해지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 자동차레이스를 시초로 발전된 레이싱 경기는 전 유럽에 보급되며 1898년 파리~리옹 간 270km를 달린 ‘전유럽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거쳐 미국에 정착, 1964년 공식 연맹 FISA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 카레이싱이 전파된 시기는 1982년 8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소규모 경주 대회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1987년 몇몇 동호인들의 경쟁 모임을 거쳐 모터스포츠연맹의 주최로 보급됐는데요. 이로 인한 오늘날 스피드 레이싱의 발전은 RV 차량으로 범위가 넓어져,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기라면 쌍용자동차의 만능 재주꾼, 코란도 C도 빠질 수 없겠죠? 2018 넥센 스피드레이싱 RV 스프린트 레이스 부문에 출전한, 부스터&케놀 오일클릭 레이싱팀과 정연익 선수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넥센스피드레이싱 아마추어 레이싱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부스터 & 케놀 오일클릭 레이싱팀입니다. 자동차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GHP를 메인으로 레이싱에 관심높은 아마추어 드라이버 6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평소에는 생계를 위한 각자의 일을 하고 , 레이스 시즌에는 GHP에서 레이스카의 셋업을 도우며 시즌을 준비하며 레이싱을 즐기고 있는 열정적인 팀원들입니다.
가장 큰 이유라면 두가지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전통의 SUV 브랜드라는 신뢰성과 노하우입니다. 10년이 넘게 이어져내려오는 국내 RV레이스에서 전통적으로 다양한 SUV 차량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RV 차량은 항상 두각을 나타내왔습니다. 두번째로는 코란도C의 튼튼한 바디입니다.
레이스카의 다양한 파츠 모두가 중요하지만 그 기본이 되는건 역시 차량의 바디라 할 수 있는데, 코란도 C의 뛰어난 바디강성은 레이스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풀 프레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보다는 가벼우면서, 유니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견고하게 제작되어 서킷에서 활용하기 최적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엔페라R300 클래스 코란도 C들을 보고 있자면 ‘꾸준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전체적인 수치를 따져 보았을 때, 랩타임도 꾸준하게 잘나오고 , 레이스 성적도 꾸준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3년간 코란도 C 레이스카들이 시리즈를 석권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지난 3년간 코란도C 레이스카와 함께하며 2회 우승 및 8~9여회 포디움 입상을 하였는데, 팀의 지원은 물론 코란도 C 레이스카의 꾸준하고 믿음직스러운 성능 덕이지 않나 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레이스카(차량셋업)이며 그 다음은 역시 선수 기량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가지 모두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차량의 바디와 하체와 서스펜션 셋팅, 그리고 엔진/출력셋업이 잘 이루어져야 레이스카가 빠른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선수의 기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습주행을 통해 선수의 기량을 높이며, 데이터로거 등을 활용하여 더욱 빠른 랩타임을 위한 레이스카의 셋업을 완성해나갑니다. 물론, 레이스카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부품교체와 셋업등의 메인터넌스를 꾸준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다시 돌아온 레이싱 시즌, 또 새롭게 제작된 코란도C, 티볼리 레이스카인 만큼 열과 성을 쏟고 있습니다. 시즌 전반기에는 차량 셋업을 빠르게 끌어 올려 레이스 우승과 2018 시즌 좋은모습 보여주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서킷 위에서 펼쳐질 코란도C의 활약, 또 함께 달리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 스프린트’ 부문에 참가 준비중인, ‘팀 부스터 & 케놀 오일클릭과 정연익 선수’의 인터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