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신조어인 ‘덕업일치’는 모든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존재입니다.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고 서킷 드라이빙을 즐기면서 일도 완성차 회사에서 하며 덕업일치를 이룬 KGM의 송찬종 주임연구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근무중인 Body&Chassis센터는 바디시스템팀, 샤시시스템팀, 인테리어시스템팀, 자율주행팀, Driving Performance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저는 Driving Performance팀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저희 팀은 승차감과 핸들링 특성을 튜닝하는 R&H(Ride&Handling), 제동능력과 ADAS 성능을 튜닝하는 B&A(Brake&ADAS), 차량의 수밀 및 시계, 노이즈 등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B&T(Body&Trim) 등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R&H 파트에 속해 있으며, 차량의 구조, 성능, 운행목적에 맞는 승차감과 조향감을 위해 서스펜션과 EPS 튜닝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를 시작한 무쏘EV는 승차감이 불편하다는 픽업트럭의 고정관념을 깨고 RIDE COMFORT를 우수하게 구현하였으니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D.P(Driving Performance)팀은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기에 드라이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크샵에서 차량을 수정하고, 일반도로 및 KATRI에서 주행성능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특히 혹한기 및 혹서기에서의 차량 성능을 평가하는 국내외 P.G 출장에서 느끼는 매력이 큽니다.
전에는 설계 직무를 담당하다가 최근에 시험직무로 옮겼기 때문에 아직은 배우면서 일을 하는 중이지만, 설계자의 파고드는 분석력과 꼼꼼함을 더해 더욱 세밀한 평가와 세팅이 가능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D.P팀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승차감을 구현해 낼 수 있어서 매번 성취감을 느낍니다.
저는 진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셀프정비와 셀프튜닝을 직접 하고 있으며, 와인딩이나 서킷을 방문하며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립주행, 드리프트 주행 등 운전 스킬도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취미로 즐기던 것들이 업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카오디오 동호회도 15년째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프로드에도 관심을 가지며 오프로드 주행도 조금씩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자동차 회사, Driving Performance팀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진정한 ‘덕업일치’라고 할 수 있죠. 회사에서도 퇴근 후나 주말에도 늘 자동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개성과 목적이 뚜렷한 자동차에 대한 니즈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심형 SUV, 오프로드용 SUV, 픽업트럭, 미니밴, 나아가서는 펀카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KGM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경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고객과 함께하는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주관하고 싶습니다. 고객에게 제가 세팅한 KGM 차량의 능력치를 자랑하고 이 차를 통해 재미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싶습니다.
D.P팀은 차를 좋아하고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안성맞춤의 직무입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필요하며, 외부 활동량도 많으므로 체력도 필수적입니다. 또한 동료들과 시험 결과에 따른 의견을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해야 더 나은 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소통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근무지가 평택이라 서울에서 멀다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워라밸이 좋은 편이라 퇴근 후 다양한 취미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KGM은 “자동차에 미쳐 있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무로 삼을 수 있게 만들어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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