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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포로그 Sep 20. 2020

한번도 힘든 한국시리즈MVP를 두번이나 받은 선수는?

안녕하세요. 스포로그에요.

이번에도 야구에 관련된 소식을 준비하였는데요.
 
역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선수에 대한 기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985년도에는 리그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 삼성라이온즈가 전반기, 후반기 모두 1위를 해서 통합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시리즈 자체가 열리지 않았으므로  MVP선수 또한 없다는 점을 참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82 OB 김유동 외야수

1983 해태 김봉연 내야수

1984 롯데 유두열 외야수

1985 한국시리즈 안치뤄짐

1986 해태 김정수투수

1987 해태 김준환 외야수

1988해태 문희수 투수

1989해태 박철우 내야수

1990LG 김용수 투수

1991 해태 장채근 포수

1992 롯데 박동희 투수

1993 해태 이종범 내야수

1994 LG 김용수 투수

1995 OB 김민호 내야수

1996 해태 이강철 투수

1997 해태 이종범 내야수

1998 현대 정민태 투수

1999 한화 구대성 투수

2000 현대 톰 퀸란 내야수

2001 두산 타이론우즈 내야수

2002 삼성 마해영 외야수

2003 현대 정민태 투수

2004 현대 조용준 투수

2005 삼성 오승환 투수

2006 삼성 박진만 내야수

2007 SK 김재현 지명타자

2008 SK 최정 내야수

2009 기아 나지환 외야수

2010 SK 박정권 내야수

2011 삼성 오승환 투수

2012 삼성 이승엽 내야수

2013 삼성 박한이 외야수

2014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 내야수

2015 두산 정수빈 외야수

2016 두산 양의지 포수

2017 기아 양현종 투수

2018 SK 한동민 외야수

2019 두산 오재일 내야수


최동원이나 선동열 등 전설급 투수들도 한번도 못받은 상이 바로 한국시리즈 MVP입니다. 


기록을 보면 한국시리즈 MVP를 2번 이상 수상한 선수도 거의 없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팀이 한국시리즈 진출하기도 쉽지 않지만, 가장 인상깊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또한 어렵기 때문에 그 만큼 여러번 받는게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번의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선수는 총  4명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선수는 LG트윈스의 김용수 투수가 90년과 94년에 MVP로 뽑혔습니다. 90년에는 2게임에 등판해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방어율은 1.29를 기록하였고, 94년도에는 3경기 등판해서 1승 2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선수는 기아(해태)타이거즈 이종범 선수입니다. 93년과 97년 2회 수상하였는데요. 93년도에는 29타수 9안타 4타점 7개의 도루를 성공하였으며, 7차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97년에는 17타수 5안타 3홈런 4타점 2도루를 기록했는데 타자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회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선수는 지금은 추억이 되버린 현대유니콘스에 정민태 투수입니다. 98년과 03년에 수상기록이 있는데요. 98년도에는 3게임 등판해서 2승1세이브, 17과 3분의 2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 0.51을 기록하였습니다.03년에는 3경기 등판해서 3승을 기록했고, 특히나 7차전에서는 안타 2개만을 내주고 완봉승을 거두면서 MVP로 뽑혔습니다.


마지막으로소개해드릴 선수는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 선수입니다. 2005년과 2011년도 MVP로 뽑혔는데요.05년도에는 3경기 1세이브, 7이닝 무실점, 11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0점을 기록하였고, 2011년에는 4경기 등판해서 5.2이닝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기록, 평균자책점 0.00으로 수상하였습니다.


이 중 오승환 선수만이 현재 현역으로 뛰고 있어서 세번째 한국시리즈 MVP를 도전해볼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올 시즌 삼성라이온즈 성적으로는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MVP를 기록한 팀은 가장 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기아(해태)타이거즈이며, 총 11회입니다.


야구와 축구 기록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스포로그.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KBO기록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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