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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포로그 Sep 16. 2020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역대2번째 개막전 해트트릭 달성

첫번째로 달성한 선수는 존 알드리지 

올해는 프리미어리그를 기다리는 시간이 유난히도 짧았습니다.   


풀럼과 아스날 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과 리즈유나이티드, 내일 새벽에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에버튼 경기까지 개막을 알리는 매치업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스날의 라카제트 선수가 올시즌 EPL 1호골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리버풀과 리즈의 경기도 4:3 리버풀의 승리로 마쳤습니다.   


이날 리즈유나이티드의 멋진 경기력이 인상깊었는데 결과는 살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살라는 전반 4분 페널티킥 선제골과 33분 왼발중거리포, 그리고 경기 마무리 직전인 후반 43분 페널티킥 골로 헤트트릭을 달성하였는데 이 기록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개막전에서 리버풀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거라고 합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이전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1988-1989시즌에 리버풀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존 알드리지 선수가 최초로 해트트릭을 달성한바 있습니다.   


살라 선수는 해트트릭 이외에도 자신이 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최근 35경기 연속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맨유의 웨인 루니의 2008.9~2011.2월까지 34경기 연속 본인이 득점한 경기에서 승리를 선물한 기록을 뛰어 넘은 대기록이라 할 수 있고, 기록이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득점과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앞으로 경기에서 재미있게 봐야 할 관전요소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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