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하나의 여정이자, 유일한 이야기.'
제 가치관의 뿌리와 줄기 그 사이 즈음 있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으로부터 시작하면 나의 인생을 굳이 남과의 비교를 통해 정의하거나, 각 시대의 사회 관습으로 재단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기분이 듭니다.
내 삶의 속도도 타인이 아닌 나의 상황과 마음에 따라 결정하고,
내 삶의 방향도 온전히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정해도 되겠다는 안도감이 조금 더 느껴집니다.
저는 최근에 제 인생의 지도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겨 차근차근 준비 중입니다.
원래 하고 있던 일과 병행하여 매일 아주 조금씩 조금씩 진행되고 있지만, 그 조금씩이 끊기지 않고 반복적으로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의 방향을 성실히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힘을 받는 요즘인데,
훗날 저의 이야기도 왠지 모를 불안감이나 혼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나 인생의 지도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계시다면,
자신의 방향을 믿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여행을, 당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