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새롭게 출간된 9호, <홀로, 서다>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새해는 잘 보내셨나요? 1월과 2월은 언제나 새로운 마음가짐과 목표로 설렘 가득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2024년의 초입이 여러분께도 새롭고 설레는 시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홀로, 서다>를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독립’입니다. ‘독립’이라는 단어가 워낙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란이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독자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독립과 연관된 소재 중, 저희가 다룬 것은 ‘대규모 자본과 거대한 유통망으로부터 독립되기를 택한 이들’입니다. 깊은 숲 속을 헤쳐나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득 담았습니다. 9호 <홀로, 서다>의 ‘독립’ 지면에는 독립 서점, 독립 출판, 독립 영화관, 독립 영화에 관한 글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특히 파란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데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치 언론인 파란에서 ‘독립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 것이 굉장히 의미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파란을 만드는 저희들은 소비자의 입장도, 제작자의 입장도 될 수 있으니까요. 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공감이 되면서도, 소비자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파란이 무겁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재를 많이 다루었다면, 9호 <홀로, 서다>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작업 과정도 즐거웠는데요. 저희가 즐겁게 제작한 만큼, 독자님들도 9호를 사랑해 주셨으면 합니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독립’ 지면의 글과 더불어 이전까지의 파란이 지니고 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성’ 지면과 ‘사회ㆍ문화’ 지면, 교지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학생 자치’ 지면까지. <홀로, 서다>가 책을 덮는 순간까지 지루하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편집장 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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