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by 허이든

나는 요즘

그네들의 젊음보다도

그들 부모님의 건강이 더 부럽다


한때 나는 어렸으며 우리 엄마도 젊었다

청춘은 어쩌면 그 젊음이 영원할 거라 믿는 것이 아닐까

유한한 삶의 영속을 믿는 무지와 오만이

청춘의 반짝임을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고흐와 마그리트의 부츠를 신고

신발 끈을 동여매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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