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31.

열일곱 번째 편지

by Seolwon Snow

아빠와 같이 먹던 추부의 추어탕

아빠와 함께 마시던 제원의 커피

유난히 맑은 하늘과 예쁜 구름들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의 풍경들

이토록 많은 추억 속

종일 내 곁에..


만나면 언제나 반갑게 미소 짓고

눈을 마주치면 머리를 쓰다듬고

손을 잡으면 마음을 내어주고

매번 헤어짐을 아쉬워하던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주던

떠났으나 떠나지 않고

늘 나와 함께인 당신을


어제보다 더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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