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16 유럽

2016 유럽 여행 :: 7일차(나폴리/카프리/아말피)

Torna A Surriento

by 푸실

유럽여행의 마지막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오늘의 여행지.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 '소렌토', '카프리 섬', 그리고 '포지타노', '아말피'이다.


세계 3대 미항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침부터 발걸음이 가벼웠다. 다만, 나폴리에 도착해서 그 모든 기대와 희망은 사라졌으니... 도시 전체를 마피아가 장악한 나폴리는 여러 이권 다툼으로 한창 공사 중이었고, 치안상 기대했던 항구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항상 기대가 크면 실망하기 마련, 다만 나폴리의 실망 따위는 한 방에 날려버릴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카프리 섬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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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모습은 조금은 음산하고 삭막하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조용히 며칠정도 머무르고 싶다. 골목 골목을 거닐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나폴리는 그런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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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섬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는다. 그 모습을 직접보기 전까진, 일말의 기대와 설렘도 없었다. 카프리섬에 도착해서야 다시 한 번 느낀다.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카프리 섬을 몰랐던 무지에 반성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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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섬은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지이며,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일화 등 극적인 스토리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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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섬 투어는 가히 완벽했다는 표현을 써도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시간 이었다. 날씨, 풍경, 음식, 사람들 그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행복했다. 카프리 섬 투어를 마치고 소렌토로 향하는 유람선에서 마신 'PERONI' 이 맥주는 최소 2016년까지는 내 인생 최고의 맥주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100유로를 주고 마셔도 아깝지 않았을 맥주. 2016년 7월의 카프리 섬은 나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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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시간 타는 버스는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오늘도 버스를 참 지겹게도 많이 탔다. 아말피를 보러 가는 길은 한국의 한계령, 미시령을 방불케 할 정도로 경사가 심한 고갯길의 연속. 덕분에 많은 일행이 멀미를 했다. 일주일정도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은 남부 이탈리아의 멋진 바다와 풍경. 내일 나는 이탈리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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