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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9일(화요일)

by 눈마을

출근하고 보니 영하 4도.

지하철 파업으로 어쩔 수 없이 차를 갖고 나왔다. 1시간 만에 회사 도착.

어제 귀가하는 데에는 2시간 반 이상이 걸렸다.
노조 파업으로 불편을 끼치게 됐다, 죄송하다, 갑자기 백석까지만 운행한다, 죄송하다는 등의 계속되는 방송은 뭐람...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할 생각이 없다면 아예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요즘 여러번 했다.


지난주 일요일 서울 친가에 다녀왔다. 아버지는 기력도 찾으셨고 정신도 맑아지셨다. 식욕은 예전만 못하다지만 그만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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