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재, 신나는 글쓰기'_05. 예술적 감성을 회복해요.
두 근 세 근 네 근 반... 곧 신글방의 미션이 올라올 시간이다. 열렸다. 내일의 미션이 공지되는 순간 내 손은 광속으로 마우스를 클릭했다. 며칠 전 공심님이 금요일, 5일 자 미션을 기대하라고 했었기에. 나는 오늘 이 순간을 기다렸다. '뭘까? 아, 궁금해.' 느낌적 느낌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무엇일 거라 막연히 예상했었다. 역시, 금요일의 미션은 음악을 들으며 예술적 감성을 회복하기.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글감이 있었고 거기에 맞춰 선곡해 오전 내내 글을 쓰려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글을 나오지 않고 해만 갈길을 떠나 달과 바통 터치하고 날을 어두워져 버렸다. '그래, 음악을 들었어. 그것도 수없이 들었고, 글을 쓴다고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으니 이 정도면 충분해. 인증하자. 그냥.' 그렇게 영 불편한 마음을 접어 다른 일들을 했다.
그렇게 하루가 넘어가려는 시간. 우연히 신글방에서 노래 이야기가 나왔고 평소 좋아하던 한곡을 대화창에 공유했다. 그렇게 초침에 분침이 따라가듯 떠오르는 노래들을 유튜브에서 찾아 올리며 붓펜을 꺼내 들었다. 가사를 들으며 마음을 열었다. 붓펜을 굴리며 추억을 올렸다. 두곡 세곡, 어떤 곡은 두어 번 다시 들으며 가사를 옮겨 그렸다. 그렇게 내게 순간은 기억으로 남고, 음악은 감성으로 젖어들었다.
그 밤, 짙은 어둠으로 내게 스며든 음악 3곡. 선우정아의 음악을 올리신 것을 보고 그녀의 노래 중 좋아하는 한곡, 그녀의 곡을 용주가 리메이크한 한곡, 용주가 불렀던 원곡. 이렇게 3곡을 이 글을 보시는 감사한 당신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9pX-BXGw2H4
https://www.youtube.com/watch?v=atBmuNBtC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