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Contract Risk & Negotiation Forum
2017년 12월 21일 해외 에너지 플랜트 사업 관련 Contract Risk & Negotiation Forum을 코엑스 310호에서 오후 2시 - 6시까지 개최하였습니다.
해외 에너지 플랜트 사업과 관련된 국내 회사 최고 전문가 분들이 모여, Contract Risk & Negotiation에 대하여 포럼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코엑스 310호는 소규모 전문가 회의를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전날 눈이 와서 혹시 오시는 데 걱정을 했지만, 당일은 날씨가 춥지도 않았고, 비나 눈이 오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사전에 등록하신 분들은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삼성물산, 동서발전, 대우건설, 현대건설, 젤파워, 현대차증권, 한국씨엠씨 등의 중견-고위 간부 님들이 오셔서 우리나라 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이끌어 가는 포럼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포럼의 주제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2시부터는 이 포럼의 개최자인 이성대 SNR Lab 소장/포항공대 교수 가 진행을 시작하여,
포럼의 성격과 앞으로의 방향, 해외 건설의 문제 해결과 협상 방법론에 대하여
문제점과 방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형식적인 계약 검토보다는 사업 리스크와 계약 그리고 협상을 연계하는 역량이 필요한 점에서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이어서, 3시부터는 동서발전의 안희원 처장께서 해외 에너지 사업의 리스크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해외 에너지 사업에서의 중요한 리스크를 10가지 키 포인트로 나누어 경륜과 전문성이 묻어 나오는 최고 수준의 강연이었습니다.
4시부터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오신 분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주요 회사들의 핵심 전문가들이 오신 자리이어서, 수준 높은 대화들이 오간 것 같습니다. 이미 서로 간에 알고 지내는 분들도 계셨고 이름만 알고 있다가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Break Time이 끝나고...
4시 30분부터는 권태균 전 아랍에미레이트 대사님(현 율촌 고문) 님께서 중동 지역의 협상 특성에 대하여 소중한 경험과 중동에서의 협상 대응 전략에 대하여 폭넓으면서도 핵심적인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권태균 전대사님께서는 오랜 공직의 경험과 중동 지역에 대한 사업적 접근의 관점도 워낙 강하시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 분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간이 부족한 점이 아쉬워 다음번 기회에 권 전대사님을 한 번 더 모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8년도에도 Contract Risk와 Negotiation에 대하여 각 계 최고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이성대 SNRLab 소장/교수는 향후에도 포럼, 세미나 및 밀도 있는 교육 과정을 만들어 가기로 하고 이 번 포럼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성대 소장/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