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여행기인데, 저장만 해 두었길래 다시 꺼내 올립니다.)
사실 후쿠오카부터 들렀다.
저렴한 비행기 표가 눈에 띄여서 이다.
후쿠오카에서 이틀 머무르며 기타큐슈를 들러 시모노세키로 향했는데 왜 그렇게 가기로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예전 역사책에도 등장한 시모노세키가 몹시 궁금했나 보다.
후쿠오카도 처음 가본 곳이기도 해서 궁금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큰 하카다 역의 규모에 놀랐다. 그곳 식당들의 풍미에도 재미있다
여정은 서울 - 후쿠오카 - 철도 - 기타큐슈 - 자동차 렌트 - 시모노세키 - 다시 렌트카로 기타큐슈 - 서울
아무 계획 없이 전날 비행기표와 여권만 가지고 출발.
페리도착 항구 - 배 타고 간 것은 아니지만 근처 밥 먹으러 들렀다. 페리가 도착 하자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배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일본과 한국을 오갈 줄이야.
후쿠오카에는 이런 맛집이 널려 있다.
저녁 거리를 거닐 면서 식당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후쿠오카 맛집의 소개 사진 들 - 문 밖에 걸려 있다.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을 지도..(사진은 2018년)
2018년 당시 쓰던 노트북이다. 호텔에서 일하는 척. 나는 이미 2018년에도 워케이션을 시작 한 거다.
저 노트북은 2018년 부터 2020년 까지 사용한 것이다.
후쿠오카 아침에 일어 나니 이런 풍경이었다. 일본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 아침에 상쾌함을 느낀다. 일본으로는 왜 미세먼지가 날아 가지 않을까..
후쿠오카 시애틀 베스트 .. 카페에 앉아 있는데, 거리에 커피차가 와 있다.
일본 후쿠오카 에도 카페이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후쿠오카에 당시 스타벅스 외에도 다양한 커피점이 있었다. 들어간 이유는 사람이 없어 작업 하기 좋아서.
2018년도에 당시 책 출간을 위한 원고를 쓰고 있었다. 책은 실제로 2019년 여름에 출간 되었다. 제목은 "협상 레버리지" .
후쿠오카 미술관인데 2018년 당시는 수리 중이라 했다. 지금은 다시 개관.
스타벅스 오호리 공원점 - 사람들이 많았다.
우연히 산책 하다 들어 갔는데, 지금 보니 유명한 지점이다.
스타벅스 안에서 오호리 공원을 바라보다.
오호리 공원과 스타벅스 위치 지도 - 한번 찾을만 함. 공원도 거닐고..
스타벅스 안에서 나는 계속 원고 작업도 했다. 사람들은 창밖을 본다.
원고작업은 2 -3시간이 최적이다. 더 길어 지기도 힘들다.
오호리 공원에 있는 일본 정원 관람. 실제로 들어가서 일본 정원을 둘러 보았다.
후쿠오카 ---> 기차로 기타 큐슈 이동
기차는 덜컹 거리며 갔지만 지루하지 않게 기타큐슈 까지
기타큐슈 미술관 - 꽤 규모가 있다. 기타큐슈에서 차를 렌트 하였기 때문에 자유롭게 돌아 다녔다.
기타큐슈 미술관 내부 - 일본은 지방 도시 미술관들이 대단하다. 여기서 점심 해결.
부자나라 부자 지방 미술관.
기타큐슈 에서 차를 렌트 하여 시모노세키 로
(바다 밑의 터널을 통과해서 가야 한다. 초보 운전자는 무리)
시모노세키의 놀이 공원 - 오래 된 것 같고 ..
시모노세키의 해변 이다. 부관페리는 요즘도 다닌다. 역사속의 그 시모노세키 이다.
가라토 시장 근처의 식당 광고판.
카랏도요코초 놀이 공원 밤 -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당시에는
시모노세키의 카이쿄유메 타워
시모노세키 야마구치
일본의 흔한 지방 철도역
여기서 우동 한 그릇을 먹었다.
요즘 일본을 다니면서 Must Go Place 로 미술관을 꼽는데, 가 보면 일본이 왜 부자 나라인지 알게 된다. 후쿠오카(2019년 3월에 다시 개관), 가고시마, 고베,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미술관들 모두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번잡한 쇼핑 지역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권장하고 인근에 카페도 적당히 있어 쉬기도 좋다.
기타큐슈가 그렇게 큰 도시 인줄도 몰랐는데 시립미술관의 멋진 자태에도 다시 한번 놀랐다.
내친김에 마지막날은 고쿠라 역 근처 도요타 렌트카에서 콤팩트 사이즈 차를 렌트해서 기타큐슈와 시모노세키 일대를 다시 한번 둘러 보았다.
렌트 하지 않으면 가기 힘든 시모노세키의 전통 마을 쵸후 마을도 볼 만한 곳이다.
- 리모트 워킹 혹은 로컬 워킹에 대해, 이제 너무 흔한 얘기지만 -
일본은 어디서나 와이파이가 잘 되고 대부분 도시에 스타벅스 나 일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특별한 일을 하는 분이 아니라면 노트북으로 일을 볼 수 있다.
후쿠오카에서는 스타벅스와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 점을 주로 이용했는데 거의 내부 구조가 유사해서 편한 곳을 찾으면 된다.
후쿠오카 스타벅스는 하드락카페 아래 1층 지점과, 후쿠오카 시립미술관이 있는 오호리 공원점에서 각 약 2시간 정도씩 앉아 일을 보았다.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 점은 하카다 역 부근에서 점심과 커피를 하면서 2시간 정도 일을 보았다.
시모노세키에서는 놀이동산이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잠깐 글을 정리 하는 일을 1.5시간 정도 보았다.
일본도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일을 보거나 공부하거나 책을 보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오래 앉아 있더라도 눈치 보이거나 그렇지 않다.
끝
회사를 거쳐, 대학 교수를 거쳐 이제는 SNRLAB을 통해 기업 대상 협상 자문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노트북가지고 여행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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