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사랑 Oct 12. 2018

속쓰림, 위장장애가 아니라 담낭염?

위장장애 증상 vs 담낭염 증상





속쓰림, 위장장애가 아니라 담낭염이라구요?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위장장애 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속쓰림은 담낭염의 증상이기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위장장애와 담낭염의 증상, 다르지만 비슷하여 많은 분들이 혼동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위장장애와 담낭염의 증상 구별법과 담낭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병 원인만큼은 확연하게 다른 위장장애와 담낭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위장장애는 정확한 원인 없이 위와 장에 불편함과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

하지만 위의 운동, 흡수와 같은 기능 저하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장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담낭염은 담석 (결석)으로 인해 담낭벽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쓸개라고 불리는 담낭은 담즙을 농축시키고 십이지장에 담즙을 보내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축적되면 담즙에 녹아들지 않고 결정화되어 딱딱해지고 이때 담석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담석은 담관을 막고 담낭벽을 자극하여 통증과 염증을 야기합니다.




위장장애 증상 VS 담낭염 증상


위장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속쓰림과 소화불량 그리고 설사와 변비입니다. 음식을 섭취했을 때, 상부 위장관에서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고, 가스가 자주 차게 됩니다.





위장장애가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하세요. 위장장애 증상을 3개월 이상 방치한다면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담낭염 증상은 어떻게 다를까?

속쓰림과 복부팽만감은 위장장애와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 경과에 따라 담도 산통이 극심하게 일어나는데요.

*담도 산통: 담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부 통증


심한 경우에는 오한, 발열 그리고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담낭염은 혈액검사, CT, 초음파와 같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이 의심된다면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담낭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 담낭염 또는 복막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낭염 예방법


올바른 식습관 유지가 가장 좋은 담낭염의 예방법입니다.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로 인해 담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몸 안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30분씩 걷기, 수영하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위장장애와 담낭염의 증상 그리고 담낭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예방하여 건강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살 빼려다 장이 빠질 수도 있어요! 스포츠탈장 주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