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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사랑 Oct 19. 2018

대장 용종 절제술 후에도
추적관찰 필요해요

대장 용종이란? 재발되진 않을까?



대장 용종 전세계 발생률 1위 국가로 우리나라가 보고되었습니다.

대장 용종은 어떤 질환일까요? 대장 용종 절제술 가능할까요? 재발되진 않을까요?

대장 용종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대장 용종과 추적관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대장 용종

대장 용종은 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대장 용종은 여러 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용종은 선종성 용종, 유암종, 악성 용종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에는 용종양 점막, 염증성 용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대장 선종성 용종의 증상

대장 선종성 용종의 증상으로 혈변이 있는데, 치질 증상과 비슷하여 질환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 선종성 용종의 경우, 대변의 냄새가 고약하고 점액질이 많이 섞여 나옵니다. 용종 크기가 커지면 장을 막아서 변비, 설사 또는 극심한 복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장 선종성 용종 제거할 수 있나요?

대장 선종성 용종은 종양성 용종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제거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수술로 대장 용종을 제거가 가능합니다.

복강경수술은 복구에 0.3~1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여러 개 만들어, 그 구멍을 통해 특수 제작된 카메라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법입니다.





개복하는 수술보다 통증과 흉터가 거의 없으며, 출혈과 감염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 용종 제거술 후 추적관찰 필요한가요?

대장 용종 제거술 후 추적관찰은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용종의 크기가 컸거나 용종 조직 검사를 해본 결과, 융모선종과 같은 진행성 선종으로 진단되면 5년간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양성 용종이 대장 점막에 아직 남아있을 경우에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적관찰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용종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대신 과일,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야 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해결하고, 위장의 원활한 연동운동을 도와 대변에 있는 발암물질이 대장 점막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기적인 검사로 용종을 조기 발견하고 제거하면 더욱 좋겠죠?

40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장 용종, 꾸준한 관리로 건강 지켜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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