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사랑 Oct 05. 2018

살 빼려다 장이 빠질 수도 있어요! 스포츠탈장 주의

스포츠탈장 증상 및 예방법 소개



다들 한 번쯤은 무리하게 뛰다가 옆구리에 통증 느껴본 적 있으시죠?



통증이 지속된다면 스포츠탈장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최근 들어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해, 살을 빼기 위해 격한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스포츠탈장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탈장이 생소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그래서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스포츠탈장의 발병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스포츠탈장의 발병 원인

우선 스포츠탈장은 탈장의 한 종류인데요.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을 시도해 복벽의 긴장과 복부 압력이 증가하여 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오는 것을 스포츠탈장이라 합니다.







매일같이 격한 운동을 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자주 발병되는 직업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강도의 운동이 아니어도 급격하게 몸을 뒤틀거나 자세를 바꿀 때도, 심지어 재채기를 하다 스포츠탈장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탈장의 증상

초기에는 또렷하게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배에 힘을 줄 때 사타구니나 배꼽 주변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해당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시간이 더 지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돌출 부위가 점점 커집니다. 




대변을 보거나 재채기 또는 기침과 같이 배에 힘을 주는 행위를 하면 배 안에서 압력이 느껴져 불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스포츠탈장 예방법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예방법들이 있습니다.


1. 운동할 때 복부에 힘을 과하게 주는 동작 또는 몸을 심하게 비트는 동작 반복을 피해야 합니다. 복막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복부 근력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줘야 합니다. 복막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전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3. 통증이 느껴졌을 때는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배꼽 또는 사타구니 주변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빠른 시일 내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스포츠탈장을 장시간 방치하면 장기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괴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장의 경우 약물 치료나 자유 치유가 불가능하여 수술적 치료요법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스포츠탈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컨디션을 미리 파악하여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울퉁불퉁 튀어나온 종아리 핏줄 왜 그런걸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