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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사랑 Sep 06. 2021

대장내시경과 암 진단키트 얼리텍, 대장암검사 중요!

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최동현 원장님, 저는 30대 후반이지만 대장암 가족력이 있어서 일찌감치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요. 대장내시경 말고 다른 검사 방법이 있을까요?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에 마시는 약이 힘들다고 들어서…”

 


환자를 진료 중인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외과 전문의, 내시경센터장)

 


30대 직장인인 이 환자는 종종 아랫배 통증과 설사가 잦다며 아직은 젊지만, 예방 차원에서 대장암검사를 받고 싶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 검사는 50대 이후부터 권하고 있습니다. 국가암 검진에는 만 50세부터 대장암검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소화기계 출혈 혹은 대장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대변 내 숨겨진 혈액을 찾아내는 비침습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2단계 대장암검사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공복 혈당이 높은 분

BMI(체질량지수)가 25 이상 비만인 분

그리고 대장암이 의심되는 증상 등이 있는 분이라면 


30~40대부터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사랑병원 건강검진센터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 얼리텍


대장내시경 외에도 간단하게 대장암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대장암 보조 진단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대장암 진단키트 얼리텍(EarlyTect Colon Cancer)입니다. 


얼리텍은 대장암 보조진단 제품(종양 관련 유전자 검사 시약)으로 바이오마커를 분변 DNA에서 측정해, 대장암 진단에 보조적 도움을 주는 체외 대장암 진단검사입니다. 

 





얼리텍® 식품의약품안전처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허가


얼리텍® 대장암 보조진단 검사는 30-80세 남녀 585명을 대상으로 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과 세브란스 체크업 검진센터에서의 임상 시험을 통하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제품입니다.


분변 DNA를 이용한 임상시험에서 대장암을 90%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허가 : 2018년 8월 28일. 제허18-593호)

 


얼리텍 공식 홈페이지에서 처방 가능병원(병원전문검진센터)을 검색하면 안산 한사랑병원이 나옵니다. 얼리텍 분변 수집 키트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얼리텍 분변 수집 키트(분변 수집 용기, 분변 채취 도구, 채변지, 라벨카드, 채변용구 폐기봉투, 안내서) 


대장암 진단키트 얼리텍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대장암 혹은 대장 전암병변(용종, 선종)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대장내시경과 같은 추가적인 대장암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30, 40대라면 대장암 조기 발견과 암 예방 차원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암 예방을 위한 검사 –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대장암검사 방법입니다. 대장암 가족력(특히 직계 가족)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더 높으므로, 50세 이전이라도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가족력이 없더라도 아래처럼 대장암 위험 인자에 속한 분들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에 용종(크기가 1cm 이상)이 있는 분

 염증성 장질환(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을 앓았던 분

 용종을 제거한 경험이 있는 분 

 혈변(대변에 피)이 종종 보이는 분 

 공복 혈당이 높고 비만(BMI 25 이상)한 분

☑ 식습관 고위험군(술, 담배를 많이 하고 기름지거나 육류 위주의 음식을 즐겨 먹는 분)



육류와 지방 섭취 적절히!


“최동현 원장님, 고기와 지방을 많이 먹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가요?” 

 




많은 환자분이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식습관도 매우 중요한 발병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과다한 육류 섭취(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붉은색 육류 등)와 고지방식은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육류와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담즙이 많이 분비됩니다. 과다한 담즙산은 대장 점막에 자극을 주며 대장 세포 분열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 효소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대장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되어 대장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과다한 육류 섭취와 고지방식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평상시 건강한 식생활 습관 외에, 대장암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대장암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40대 이하 젊은 대장암 환자 비율이 늘고 있어,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사랑병원 내시경센터 입구

 


최근 들어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고 연령대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30~40대라도 대장암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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