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추천(25.05.24)
요즘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가 생겼다.
비비의 “행복에게”이다. 멜로디로 입문했다가 가사에 매료되어 내 삶에 대입하게 된다.
가사를 필사하듯 마음속에 새기게 되는 매력이 있다.
나의 고독과 불안을 인정하고 함께 이 겨울을 이겨내길. 나에게도 언젠간 따순 봄이 오길 기다리며.
나의 불안에게.
행복에게 - 비비
나에게도 언젠가는 따순 봄이 오겠죠
거칠게 휘몰아치는 이 겨울을 헤치고
나는 그때 위해 찻잔을 닦아놓겠어요
언제든지 나와 쉬어갈 수 있게 말이죠
음 기다리며 나 버텨볼게요
우리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고독은 날 가만 두지 못해요 아직 어린가 봐요 아파요
담배 연기와 가사들이 방 안에 온통 다 떠다닐 때
나에게도 언젠가는 따순 봄이 오겠죠
거칠게 휘몰아치는 이 겨울을 헤치고
나는 그때 위해 의자 두 갤 내놓겠어요
언제든지 나와 쉬어갈 수 있게 말이죠
음 음 바람 타고 날아와주세요 나의 파랑새
음 음 항상 여기 있을 테니 부디 주저 말고
와줘요 달콤한 시간을 물어다 줘요
나도 언젠가는 따사로운 봄이 되겠죠
거칠게 휘몰아치는 이 감정을 헤치고
나는 그대 위해 좋은 사람이 되겠어요
언제든지 내게 기대 갈 수 있게 말이죠
음 음 바람 타고 마중 나갈게요 나의 파랑새
음 음 항상 여기 있을 테니 부디 주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