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글을 쓰는 이유
해야 할 게 있는 날
그게 죽도록 하기 싫으면
자꾸 다른 일을 하고 싶어 진다.
공부를 해야 하면
갑자기 방정리가 하고 싶고,
일을 가야 할 때면
자지도 않던 낮잠이 자고 싶고,
집에서 야근을 해야 할 때면
개지도 않던 빨래를 갑자기 개고 싶어 진다.
나에게는 글쓰기가 그런 존재다.
하기 싫을 때 잠시 도망 와 있는 도피처.
그래서 좋다.
상대적으로 즐거운 마음일 때 쓰는 게 글이라서.
마케터, UX디자이너를 거쳐 PO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애자일팀, N잡러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씁니다. 다양한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