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마음속에서 키우고 있는 '내면아이(리틀 쏘야)'이고, 한 명은 뱃속에서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자라고 있는 저의 2세 '나리(태명)'에요. 쓰담쓰담은 뱃속 나리를 위해 쓰는 이야기를 매거진으로 연재합니다.
어느 햇살 좋은날. 하늘 정원에서 배를 쓰다듬으며 태담을 나누었다.
쓰담쓰담?
사전적 정의
쓰담: 손으로 자꾸 살살 쓸어 어루만짐.
쓰담: 쓰는 태교 이야기(담: 談 말씀, 이야기 담)
매거진에 연재되는 글 쓰담쓰담은 배를 쓰다듬으며 쓰는 태교 이야기이다.
올해 소원 중 한 가지는 출산이었는데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혼자만 노력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하늘이 내려주는 것도 아니다.
말만 하고, 꿈만 꾸고 있었지 현실적인 노력은 없었다.
하늘에서 별이 뚝 떨어질 일은 없었으니 부부가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목표를 정정했다. 올해 목표는 출산이 아니라 '임신'이다. (아무리 10달을 세어봐도 올해 안에는 이룰 수 없다.) 목표를 한 단계 낮추니 목표 달성도 쉬워진다. 목표는 단계별로 성취하는 것이 제맛이지!
MBTI 검사는 할 때마다 조금씩 결과가 다르게 나오지만, 내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안한 상태는 ISFP이다. 추진력이나 결정력이 부족하고, 계획성이 없다. 그렇지만 무언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ESTJ로 변한다. 계획적으로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서 결단력 있게 행동한다.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력이 뒤따랐으니!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은 힘이 강하다. 남편과 계획하고 2달 후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부부의 소원인 2022년 6월에 임신에 성공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추후 연재 글에서 나누어보자.)
내년 2023년 3월이 출산 예정일인데 그전까지 태어날 아이를 위해 배를 쓰다듬으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병원 진료를 받으며 점점 커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남기려고 한다. (현재 22주 차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가며 수기로 쓰고 있는 태교일기 내용과 사진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쓰담쓰담을 쓰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뱃속 아기를 임신하고 글쓰기 태교를 하고 싶었다.
말로써 아이와 나누는 태담도 있지만, 글로 남겨진 태교일기는 글로, 책으로 남을 것이다.
누구나 다양한 첫 경험을 하지만 임신이라는 경험, 뱃속 아기를 가졌을 때의 기억들을 남기고 싶다.
브런치에 쓰담쓰담은 연재하는 이유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임신 중인 산모, 아이를 낳아 기르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다.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공감이 되길 바란다.
나나키 작가의 개똥철학은
뱃속 태아는 엄마, 아빠의 도움으로 태어나지만 아이가 원해서 이 세상에 존재한다.
출산 예정일이라는 것이 있지만, 아이는 나올 때가 되면 자신이 그날을 정해서 이 세상에 태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