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내 허리 어떻게 치료하나 2

한방으로 허리병 치료하기

허리가 아픈 이유를 이야기 할 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심하게 다쳤거나 또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뼈에 손상이 왔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는 그 원인이 밖에서 온 것이고 구조적으로 변형이 온 것이므로 큰 병원에서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서 구조를 원상복구 시키고 안정을 취하면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외부적인 충격으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오랜 동안 우리를 괴롭혀온 그런 요통에 대한 내용 입니다.

그 속에는 서양의학에서 디스크나 좌골신경통 근육통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도 모두 포함 됩니다.

몇 년 전에 제가 다니던 스포츠클럽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고객관리를 하는 여직원이 갑자기 안 보여서 물어봤더니 허리가 아파 결근을 했다는 겁니다.

다음에 갔을 때 다시 출근했길래 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 하고  며칠 쉬고 다시 출근했는데 좀 좋아지는 듯 하다가다시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픈 허리가 몇 년이 됐다는데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찰을 해보니 어혈이 많았습니다.

어혈을 진단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진맥이겠지만 

그 외에도 배를 만져보거나 증상을 살펴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몸에 어혈이 있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은 안색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얼굴이 뽀얗고 예뻐야 할 나이의 여성이 기미 주근깨 다크서클 등 얼굴 빛이 밝아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히 어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통증의 양상이 낮 보다는 밤에 더 심하게 옵니다.

낮에는 그런대로 다닐만 한데 저녁이 되면 허리가 더욱 심하게 아파지면서 꼼짝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혈이 있으면 몸이 잘 붓습니다. 

처음에는 신장이 안좋은가 해서 검사도 해보지만 신장 때문에 붓는것은 아니고 어혈이 몸에 있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잘 붓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짜증이 많이 납니다. 

예전에 비해서 참을성도 적어지고 한번 화가 나면 잘 풀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생리통이나 변비가 쉽게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어혈을 잘 다스리면 그렇게 오랜세월 괴롭혀온 허리통증이 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그것만 해결해주면 좋아질 것을 물리치료다 침이다 뜸이다 시술이다 입원이다 등등을 반복하고 살아왔으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겠지요.

그 여성직원은 어혈을 다스리는 한방 치료를 하고 통증이 깔끔하게 좋아졌습니다.

허리 통증이 아무리 심해도 그 원인을 알고 해결하면 좋아질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다음편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들로 허리가 아픈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