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할까?

다이어트 할 때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안 마시는 것 보다 훨씬 쉽게 살을 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이어트 과정에서도 물이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은 지방을 분해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분들은 지방이 더 잘 분해되고 독소 배출도 쉬워서 다이어트 중이라도 피로를 덜 느끼고 

몸도 가벼워집니다.     

물마시기의 또 다른 장점은 다이어트 기간에 수시로 찾아오는 가짜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중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식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금방 허기가 지고 심하면 하루 종일 음식 생각만 납니다.  

이와 같이 식후 2~3시간 이전에 찾아오는 허기는 대부분 가짜 배고픔입니다.

이 경우에는 물을 조금씩 마시면 다음 식사 때까지 가짜 배고픔을 어느 정도 이길 수 있습니다.     

물이 주는 또 다른 장점은 살이 빠진 후 찾아오는 피부 처짐이나 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피부 처짐이나 주름은 피부세포에서 수분이 빠져 나간 자리에 지방이나 다른 조직들이 무게감으로 쳐지는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다면 살이 빠지면서 피부에서 수분이 함께 빠져 주름이 생깁니다. 

살을 빼고 난 후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쳐져서 마치 큰 병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분들은 반드시 물을 자주 마셔야 주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체중 60kg 전후인 여성은 하루 2L를 마시면 적당하고 체중 80kg 전후인 남성은 하루 3L를 마시면 좋습니다.

물을 마시는 방법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물병에 담아서 조금씩 마시고 얼마만큼의 물을 먹었는지 확인하면서 마시면 좋습니다.    

 

물로는 살이 절대 찌지 않지만 간혹 나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혹시 내가 음식을 짜게 먹지는 않은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몸이 너무 냉하거나 비만이 하체로 몰려 있는 분들이 짜게 먹고 물을 많이 먹는다면 

절대로 살이 빠지지 않으니 이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 중 물 대신에 커피나 녹차 음료 우유 이온 음료 탄산수 등을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들 음료도 모두 칼로리가 있으니 그냥 상온의 물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물이 너무 안 넘어가서 못 먹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전혀 타지 않는 한방차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차도 100%의 물은 아니므로 우리 몸이 원하는 순수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니 오늘부터 당장 물마시기를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살빼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