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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혁재 Feb 12. 2018

어떻게 해야
명절에도 살이 안찔까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는 소아시한의원 이 혁재 원장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설날에는 반가운 친지들을 만나 세배를 하고 윷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명절은 꾸준한 식단관리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에게는 위험한 함정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설날에 발생할 수 있는 칼로리 폭탄을 방어하기 위해 대표적인 고칼로리 설날 음식과 주의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입니다.


떡국은 사골국물이나 각종 육수에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떡을 넣고 소고기와 계란으로 지단을 얹은 고탄수화물 고단백 음식입니다.

떡국 한 그릇만 해도 최소 500~700칼로리가 나가고 여기에 전이나 갈비찜 잡채 등 기름진 음식을 같이 먹으면 아무리 적게 먹으려고 애를 써도  한 끼에 1000칼로리를 쉽게 넘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두 번째로 술과 식혜입니다.


명절에는 음복을 하며 크고 작은 술자리를 가지는데 술은 그 자체도 칼로리가 높지만 식욕을 계속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과식할 수 있습니다. 

또 술을 안 드시는 분들은 식사 후 식혜를 드시곤 하는데 식혜 한잔에는 130칼로리가 들어있어 이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식사 후에는 술이나 식혜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 번째는 과일입니다. 


과일은 약과나 유과보다는 당 함유가 낮지만 다량의 과당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살이 잘 찝니다. 특히 곶감과 같은 말린 과일은 당분이 고농축되어 있어 칼로리가 매우 높으니 곶감대신 단감이나 사과 배를 먹는 것이 더 낫습니다.


네 번째는 절대 과식하지 않기입니다.


명절에 부모님이 주시는 음식을 쉬지 않고 계속 먹다보면 위장이 늘어나고 포만감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데 이것은 명절 후 과식하는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조금씩 천천히 먹는다면 명절 후에도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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