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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혁재 Oct 31. 2018

     SBS 좋은아침
건강하게 고기 먹는 법

2018년 10눵 26일 (금) 아침 9시 10분 방송

SBS 좋은아침 '건강하게 고기먹는 편' 에서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소고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한의학에서는 채소는 음기를 보하고 육류는 양기를 보한다고 설명 합니다

 

양기라는 것은우리 몸의 에너지를 말하는 것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양기가

떨어지고 에너지가 떨어지면 기운이 빠지고 몸이 차가워지면서 추위를 타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더위를 많이 타다가도 나이를 먹을수록 추위를 타는 이유가 바로

양기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성질이 따뜻한 소고기를 먹으면 에너지도 올라가고 몸도 따뜻해지기 

때문에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소고기 속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들


소고기는 뼈 건강에 효과적인 칼슘 철분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서

중년 이후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소뼈로 만든 곰탕에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분화를 증가시켜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여

골다공증에 더욱 효능이 좋습니다.


아연은 신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면역체계유지와 상처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인데 소고기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아연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의 병 후

회복을 도와주는 보양식으로도 좋고 면역이 약해지기 쉬운 노령자 분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소고기와 부추


한의학에서는 고기마다 각자 특징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 하는데 

소고기의 경우 성질이 따뜻하거나 평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부추 역시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에 열을 더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두통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고기에는 부추 대신 무, 버섯, 상추 등과 같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깻잎의 경우 소간과 맞먹을 정도로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중년

여성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굳이 부추를 함께 먹고 싶다면 성질이 비교적 차가운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 구울 때 주의 할 점 


고기를 구울 때 숯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고기를 석쇠에 굽는 것 보다

불에 직접 닿지 않게 불판을 사용합니다.  

고기가 불에 직접 닿으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최대 200배 더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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