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법

타인과의 비교하는 일을 그만두자

사람은 마음 한편에 닮고 싶은 사람을 품고 산다. 누구처럼 되길 바라는 마음은 나를 자극시키고 성장시킨다. 그런 마음이 나를 삼키는 순간, 나 자신을 잊고 만다. 나와 타인을 수없이 비교하며 다른 사람과 다른 내 모습에 스스로에게 모질게 굴며 몰아세운다. 아무리 따라 하고 흉내 낸다고 그 사람이 될 수 없다. 그 사람처럼 살 수 없다. 상대가 가진 모든 면을 가질 수 없다. 오히려 애쓰면 애쓸수록 멀어지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고 비교 대상과 가까워지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허무하고 허탈할 뿐이다. 나도 그랬지만 행복한 삶에 대해 늦게 깨닫는 것 같다. 이 또한 사람마다 성숙해지는 과정 같다. 내가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때, 나로 살아갈 때, 나답게 살아갈 때 나의 삶이 충만하고 행복해진다. 타인과 비교하는 순간, 현미경으로 세상 보는 것처럼 삶 전체를 보지 못하고 행복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하은의 신용재를 들으며 이어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