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의 나에게 보내는 미래 편지

독서 노트

by hohoi파파

쉰의 나에게

너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니?

그때는 세 아이들이 많이 자랐겠구나!

첫째는 고1, 둘째는 중1, 셋째는 6학년.

그때도 만만치 않은 육아로 애쓰고 있을거야.

갱년기와 사춘기의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여전히 교육복지사의 일을 하고 있니?

6년 후라면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겠네.

어쩌면 교육복지사로서 마지막 근무지일지 몰라.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은퇴를 앞두고도 지금처럼 고민하고 있겠지.

정년을 채우지 말고 하루라도 젊었을 때

다른 일, 새로운 꿈을 시작했으면 좋겠어.

그때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어?

브런치와 블로그 구독자와 이웃은 몇 명이야?

몇 번째 출간을 앞두고 있어?

어떤 책을 기획하는지 궁금하다.

쉰의 너는 건강해? 쉰이면 많이 늙었겠다.

주름도, 기미도, 머리카락은 사수했니?

축구는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있을 거야.

아니면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을까.

6년 후 이 글을 읽으면 신기할 것 같아.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

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마주하며 살아가는 나이길 바라.

쉰의 나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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