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 솔직함은 무례함이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솔직하게 말하면 말이야…”
그 말들은 언제나 진심처럼 포장되어 다가오지만
묘하게 마음에 흠집을 낸다.
나는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정말 날 위한 말이라면
왜 이렇게 아플까?
솔직함이 다 나쁜 건 아니야.
하지만 배려 없는 솔직함은
결국 자기 말만 하고 싶은 거잖아.
말하는 사람은
“난 진심이었어”라고 말하겠지만
듣는 사람은
그 진심에 베이고 만다.
상처받는 내가 이상한 게 아니다.
그 말이 날카로웠던 거고,
그 마음이 일방적이었던 거다.
그러니 다음에 누군가 또 말할 때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나는 속으로 이렇게 말할 거다.
그 말, 그냥 네가 하고 싶었던 거잖아.
나한텐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