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봄

그저 봄

by 소담


너의 이름을 불러 봄

너에게 천천히 다가가 봄

너의 눈을 바라 봄

너에게 말을 걸어 봄

너에게 마음을 건네 봄

너와 속삭여 봄


너의 곁에 앉아 봄

너의 이야기를 들어 봄

너의 마음을 이해해 봄

너를 진심으로 용서해 봄

너를 믿어 봄

너를 꼭 안아 봄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 봄

너를 응원해 봄

너를 가만히 바라 봄

너를 조용히 따라가 봄

너와 손잡아 봄

너와 걸어 봄


너와 보내는 하루, 그저 설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