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펀딩 성공했어요 :)
안녕하세요.
브런치 구독자 및 책 <옥시모론 OXYMORON>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굳이(?) 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제 인생에서 출판사를 통해서 정식으로 출간한 종이책이면서, 생애 첫 텀블벅 펀딩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그래도 "그냥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꾸준히 1달 남짓의 펀딩 기간을 버텨왔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을 보니 "쉽겠다, 해 볼만한 하겠다"라는 것도 막상 직접 해보니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후원을 받는다는 것,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번 펀딩을 위해 홍보영상도 만들고, 카피 라이팅의 문구도 몇 번씩 지웠다 썼다 반복을 하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처럼 늘지 않는 후원자 수를 보며, 하루에도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듯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비록 후원자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후원해 주신 마음은 감히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빌려 책 <옥시모론>과 정다이라는 작가의 가능성에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 전합니다.
앞으로 정식출간, 출간 전후의 제반 일정들을 한 계단, 한 계단씩 잘 수행해 나가면서, 책 <옥시모론>을 멋지게 데뷔시키려고 합니다.
2024년 10월에 출간 예정인데요.
4년간의 미국 찐생활기에 미국, 사회문화에 대한 예리한 인문사회학적 분석을 한 스푼 얹은 책입니다.
정식 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인사드릴게요!!
책 읽기 딱 좋은 가을에 서점에서 만나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