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을 잘하고 싶다 : 근데 아직은 이 업무에 익숙치
않은데 챙길 것은 많고 하나하나 대리점에서 다 챙길 수 있도록 해주어야하니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
2. 모든 것을 다 알고 잘 할수는 없다는 것 : 적당히 포기하고 여유를 가져야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하고 싶고 잘 챙기고 싶어서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3.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업무시간에서 지치니 개인사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4. 그러지 말아야지, 내 일이 먼저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하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5. 거래처 관리에서 영업 대표자를 대할 때, 적당히 힘 줄것은 주고 뺄것은 빼야하는데, 안 좋은 소리를 하지도 못하고 또 듣기도 싫다. 혼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걸 어떻게 해야할까?
6. 거래처 영업 직원을 상대하기 싫은 이유 = 손님 외 자신한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은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달까? 말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무조건 말로 다 해보려고 하니 말로서는 도무지 승부보기 어렵다. 듣다보면 궤변의 논리에 나 역시 빠져들어가니까.
7. 거래처 직원과 딱 업무적인 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하고 싶지 않다. 어쩌면 난 그저 사람을 진심으로 상대할 줄 모르는 건 아닐까? 그 사람의 직업, 소득수준, 학력등을 누구보다 더 따지는,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겉으로는 말하면서 뒤로는 엄청 혼자 재고 손절할 각을 보는건 아닐까? 그저 보여지는 부분만 신경쓰는, 지극히 비열하고 야비한 사람 아닐까?
8. 영업이든 관리든,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자, 짜증을 내서 뭐하겠는가? 그리고 막상 적어놓고 보면 그렇게 일할거리가 많지도 않다. 지금 당장에 그 업무가 익숙치 않아서 방법을 찾고 답을 알아가는 과정이 오래걸리는 것일 뿐이다.
9. 결국 내가 직접 영업을 뛰지 않는 것이기에 그들에게 치얼업 해줄 수 있고 오랫동안 대리점을 할 수 있도록 돈 버는 대리점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