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직장인 오픽영어_직장인 손에서 영어를 놓지 않기

평범한 직장인 영어 오픽 AL 따기 방법

※ 본 글은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쓴 글입니다. 4년여의 도전 끝에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오픽 AL을 따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오픽 AL을 따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글을 읽고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당신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해봤기 때문입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별것인 공부방법과 노하우들을 매주 토요일에 하나씩 공개합니다.






강사가 훌륭한 스펙(SPEC)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훌륭한 학습의 효과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의 대답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이다. 쉽게 공부하고 쉽게 이해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정작 이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려고 하면? 듣는 이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머리 좋은 분들은 본인이 학습할 때 쉽게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듣는 이도 본인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그 수준에서 설명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의 학습자들은 따라가기 버겁게 되는 이치이다. 차라리 어렵게 이해하고 힘들게 공부한 사람이 해주는 설명을 들으면 더욱 쉽게 이해된다. 나의 경우가 그렇다.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때 주변에 아이큐(I.Q)가 높은 사람들을 보면 내심 부럽기도 하고 때론 열등감도 느끼곤 하였다. 하지만 나의 강점은 바로 그곳에 있다. 바로 학습자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이론이나 내용을 익힐 때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이해한 내용을 다른 이에게 설명할 때는 ‘이 사람도 이것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버릇이 생겼다.

영어 학습도 마찬가지다.



유명 해외대학의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해외 10년 거주의 스펙(SPEC)을 소유한 영어 강사가 하는 수업이 항상 오픽 AL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가르치는 사람이 영어를 얼마나 잘 하느냐보다도 얼마나 더욱 쉽게 잘 가르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오픽 AL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사와 교재는 무엇인가?


사실 절대적으로 좋은 강사와 교재는 없다.


나에게 잘 맞고 내가 흥미를 계속 유지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강사나 콘텐츠가 바로 최고의 강사와 교재인 것이다. 꼭 명심하도록 하자. 나에게 잘 맞는 강사와 교재는 따로 있다. 잘 맞으면 흥미가 생기고 흥미가 생기면 끈기가 생긴다. 끈기가 있어야 영어 공부를 지속할 수 있다. 오픽 AL을 따내기 위해서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와 끈기이다. 지치지 않는 흥미와 열정이 있어야 당신은 결국 IH, AL을 따낼 수 있다. 당신에게 잘 맞는 강사와 교재를 찾아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맞는 강사, 교재, 공부방법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이 마음 내키는 하고 싶은 공부를 그때그때 하면 된다. 최대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한다. 사랑하는 인생의 반려자 한 명을 만나기 위해 그토록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미드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직접 방송을 찾아서 틈날 때마다 보면 된다. 그러한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다가 재미있기는 한데 뭔가 얻어가는 인풋(Input)이 없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그럼 미드나 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재, 애플리케이션, 온/오프라인 강의 등으로 바꾸면 된다.


또한 당신이 만약 3~4명 이상의 사람들과 어울려 대화하며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의 소유자라면 영어독서토론회, 영어발표모임 등에 꾸준히 참가해볼 수도 있다. 핵심은 한 가지 방법을 무조건 수개월 이상씩 고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의 방법을 택하여 지겹도록 꾸준히 하다 보면 말 그대로 금방 지쳐서 영어를 금세 포기하는 것보다는 낫다.




나의 경우에는 보통 그 주기가 2~3개월가량 되었던 것 같다. 영어 3분 말하기 교재로 3개월가량 공부한 후 어느 정도 복습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그리고 흥미가 떨어졌다. 그러다 우연히 운전을 하며 가다가 우연히 EBS의 ‘입이 트이는 영문법’ 방송을 들었다. 부담되지 않는 방송 길이와 유용한 표현들에 흥미를 느껴 그 공부방법으로 바로 갈아탔다. 그리고 또 약 2개월 정도 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슈퍼 펜’이라는 영어 학습 앱을 발견하여 거기에 또 매력을 느껴 4개월가량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갈아타다 보면(?) 아무리 바쁜 직장인이라 할지라도 영어공부를 꾸준히 옆에 끼고 살아갈 수 있다.


그때그때 당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그때그때 땡기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당신이 지치지 않고 직장인으로서 영어를 손에서 놓지 않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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