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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소골
Feb 01. 2023
망울
012
그저 잠잠해서 나는 너가 다한 줄만 알았다
만발의 기억
잊고서
주름처럼 조그라든 줄 알았다
그것이
다만
쉼이고
너의 맺힘이 쇠방 속 외침이라면
나는 기꺼이
풋눈처럼 녹아
그리 새로
가
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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